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내가 읽고 싶은 사용 설명서 2025-11-12 17:52:38
친구인 김은지 시인은 요즘 만날 때마다 과학 얘기만 한다. 마감을 위해 노트북을 챙겨 성수동에 있는 책방 ‘오케이어맨션’까지 가는 길에도 자신이 새로 알게 된 과학 지식을 늘어놓았다. 나는 대학 시절 학원에서 과학 선생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거의 모든 얘기가 과학 지식으로...
[주목! 이 책] 지극히 사적인 일본 2025-05-30 17:23:19
10년 넘게 한국에서 활동한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들려주는 요즘 일본과 한·일 관계 이야기. 일본 사회의 속살, 한국과 일본이 ‘진짜 친구’가 되는 방법 등 한국에 대한 애정과 균형 잡힌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틈새책방, 480쪽, 2만2000원)
[책꽂이] '요즘어른의 부머 경제학' 등 2025-04-04 18:37:51
경제·경영 ● 요즘어른의 부머 경제학 인류 감소 시대 소비 트렌드 (전영수 지음, 라의눈, 268쪽, 2만5000원) ● 모든 게 처음인 브랜드의 무기들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5단계 전략 (윤진호 지음, 갈매나무, 268쪽, 1만9000원) 인문·사회 ● 길의 역사 길을 중심으로 보는 세계사 (김태승 지음, 빈빈책방, 312쪽,...
시는 내게 어떻게 왔던가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4-08-20 17:15:05
입장하는 북토크도 있었다. 요즘은 시인들이 시집을 내고 북토크를 하는 게 하나의 관례로 정착한 느낌이다. 한 책방의 북토크에서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시를 한 편씩 골라 낭독했는데, 한 분이 시를 읽으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건 낭독한 시가 마음에 온전한 공명을 불러일으킨 탓이었을 테다. 시를 묵독할 때와...
文 평산책방 행사 간 김제동 "돈 한 푼도 안 받고 왔다" 2024-04-27 21:55:54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정치적 발언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제동은 27일 오후 6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 자신의 일상을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그냥 사람들과 웃으러 왔다"면서 무대 아래 객석에 앉아있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 박혜진, 파격 근황 봤더니 [이일내일] 2024-04-24 20:28:01
있어서 요즘은 거기에 집중하고 있고요. 방송이나 행사 진행도 종종 하긴 해요. IPTV에서 격주로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고, 클래식 공연에도 진행자로 나서고 있고요. 그래도 요즘 제 본업은 책이죠. ▲ 방송사 간판 앵커 출신인데 왜 방송이 아닌, 출판으로 전업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런 질문을 진짜 많이...
서점들 필사적 컬래버…BMW까지 끌어온다 2024-01-03 18:51:05
공통점을 떠올리기 힘든 이름들이다. 요즘 이들 기업을 한데 묶는 키워드는 ‘서점’이다. 책 읽는 사람이 귀한 시대. 서점들이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이색 컬래버에 나서고 있다. 서점은 오프라인 점포 임대 부담을 줄이고 기업들은 색다른 마케팅 무대를 확보할 수 있어 컬래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어디까지 긍정적일 수 있나 2023-12-31 17:10:23
남기는 엄마의 마음 읽기를 자주 생각하는 요즘이다. 하루가 멀다고 통화하는 김은지 시인에게 하소연했다. “어제부터 성적 입력 기간인데 내가 배점 비율을 잘못 설정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어. 전산실까지 연락해서 겨우겨우 수정했지, 뭐야.” 이렇게 말하면 김은지는 쯧쯧 혀를 차겠지. 그런 예상을 했다. 그런데 오...
"학생 많은 홍대보다 좋아요"…돈 쓰는 2030 몰리는 '핫플' [여기잇슈] 2023-12-11 20:00:03
하늘길을 언급하며, "주택가인데 카페, 주점, 책방, 편집숍이 다 모여있어서 조용한데 개성 있는 데이트 코스로 뜨고 있다"고 인기를 전하는 글도 올라왔다. 합마르뜨가 핫플로 자리 잡은 데는 시가 지난해 4월 서울 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다. 시는...
이 컨테이너 안에 헌책 30만권…여기는 1세대 온라인 중고서점 2023-08-24 17:58:06
헌책방은 사람들에게 영혼의 허기를 달래주는 장소였지요.” 이 대표는 “지금도 아침을 고구마로 먹을 정도로 평생 안 질리는 게 고구마, 그리고 책”이라며 웃었어요. 그가 40년간 책의 곁을 지키는 동안 사람들이 책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책을 귀하게 읽느라 표지를 달력이나 잡지로 감싸 보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