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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 일 없다면…오라, 이곳으로 2025-12-11 17:23:40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천문 관찰을 통해 천동설을 깨기 전까지, 밤하늘은 권력의 독점물이었다. 고대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이는 황제, 제사장, 철학자 같은 노동에서 해방된 이들이었다. 그리스 자연철학의 시조 탈레스가 우물에 빠지는 것도 모를 만큼 별을 보며 걸을 수 있었던 것은 낮의 노동을 감당할 필요가...
[이응준의 시선] 민주주의의 어려움 2025-06-26 17:38:35
사람의 감각에 와닿지 않는 반면 사회주의적 경제정책은 천동설처럼 즉시 받아들이게 되고 감성적이다. 물론 항상 선량해 ‘보이는’ 동기에 최악의 결과를 낳는 ‘무식(ignorance)’의 소치로 드러나지만. 한데, 이런 코미디 같은 비극을 정신병리(Psychopathology)로 다루는 시도들이 심심치 않다. 현대 자유민주정치가...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통화 지연…野 "이례적" 우려 2025-06-06 15:24:29
'한반도 천동설'에 갇혀 있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해야 대만 정책을 정하겠다'는 발언도 같은 연장선에 있는 인식이다. 그러나 이런 사고방식으로는 한미동맹을 강화할 수도 없고, 국제사회와 연대도 끌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한국이 미국·일본과의 삼각...
친문계, 이낙연 김문수 지지에 맹비난…文·DJ 계승 모임서 제명 2025-05-27 20:14:13
'천동설'이라고들 한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이 전 총리도 빠져있는 함정"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의원 등이 참여한 민주당 '민주정부계승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이 전 총리는 군대를 동원하는 비상계엄을 용인하고 헌법을 파괴하려는...
[이응준의 시선] 모독의 목적 2025-05-15 17:44:04
가장 지독한 파시스트가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그 위선은 독점 사업화돼 지도부와 단체의 수익 생태계를 조성한다. 그리고 정치도 그런 식으로 굴러간다. 한국이 산림국이 된 건 산업이 발전해 나무를 베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역설의 당연함’을 깨달아야 ‘천동설 인간’을 탈출한다. 인간이 문제지 신은...
모두를 위한 AI…전환점 만든 딥시크 2025-04-01 06:07:37
인식을,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꿀 만큼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지고 오고 있다. 모방, 짝퉁이라는 오명을 벗어나 창조와 혁신의 대명사가 됐고, 폐쇄가 아닌 개방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한번에 정착했다. 인재 역시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일을 한 인재를 수입하는 형태도 아니고, 중국 본토의 다양한 대학에서 직접...
[토요칼럼] '한반도 천동설'과 균형외교의 허상 2024-06-14 17:30:21
이런 논리를 ‘한반도 천동설’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착각이라고 말한다.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이고, 국제 정세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세계관이다. 한반도 천동설은 얼마 전까지 외교가 일각에서만 거론된 ‘그들만의 용어’였다. 미국 국영방송 VOA(미국의소리)에서 펜타곤 담당 취재기자였던 김동현 작가가 는...
[이응준의 시선] 고도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2024-05-23 17:46:10
바로 우리를 지배하는 ‘온갖 천동설들’이자 대중파시즘이며 반지성주의다. 에는 우리에게는 없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어쨌거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고통을 견딘다. 둘째, 저 둘에게는 ‘슬픔의 품위’가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오로지 적의(hate)로만 가득 차 득시글거린다. 따라서 는...
[윤성민 칼럼] 韓 대파로 싸운 날, 美·日은 의형제 맺었다 2024-04-17 17:59:06
두고 돈다는 소아적 ‘한국 천동설’은 이번 총선 기간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 표현의 경박함은 접어놓더라도, 대만해협 관련 대목은 그의 위험천만한 외교안보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대만해협이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이냐. 우리만 잘...
[책마을] "트럼프 돌아오면 한국에 더 많은 군비 요구할 것" 2023-12-22 17:35:10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소위 ‘한반도 천동설’에 빠진 우리의 동맹관을 상기시킨다. 우리 외교 전략은 줄곧 세계가 북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하면서 상대가 원하는 반대급부에 대해선 일말의 고민조차 없었다고 일갈한다. 부담은 최소로 지면서 혜택은 최대한 받겠다는 심보가 한반도 천동설을 키웠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