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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술관 점령한 인상주의 명작…당신의 선택은 2025-12-04 16:51:44
‘푸른 눈의 소년’도 주목할 만하다. 감상 포인트는 그림 왼쪽 아랫부분. 소년의 어깨 부분에 모딜리아니가 실수로 남긴 지문이 있다. 육안으로 지문까지 확인하는 건 어렵지만, 빨간 물감이 번진 부분은 알아볼 수 있다. 미술관 측이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했다고 한다. 전시 공간 연출이 훌륭하다....
"이게 진짜 가능해?"…확대했다가 소름 돋은 '반전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1-28 23:52:44
여인들을 떠올려 보세요. 수줍게 웃거나, 어딘가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고 있거나, 벌거벗고 있는 ‘예쁜 인형’ 같은 모습이 많습니다. 하지만 베그만이 그린 친구 제나는 다릅니다. 제나는 책상 모서리에 아무렇게나 걸터앉아 우리를 정면으로 빤히 쳐다보며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랑받는 '영화 스타'의 과거..."짐승같은 놈" 욕먹던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0-25 03:43:16
발길이 끊겼습니다. 얼마 뒤, 상복을 입은 여인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엘바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집에 불이 나 엘바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제발, 리가부에, 엘바의 초상화를 그려주세요. 당신은 엘바의 친구였잖아요. 물감값도, 작품값도 드릴게요.” 리가부에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는 크고 맑...
"韓 미술시장 불황 바닥 찍었다" 2025-10-22 19:22:39
이 중 김환기의 ‘무제’가 주목된다. 화면 중앙의 푸른 점을 중심으로 점과 선, 면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뉴욕 시기(1960~1970년대)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지난 1월 같은 경매에서 7억8000만원에 거래된 이 작품이 다시 출품된 것은 시장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반기 들어 ‘팔릴 작품은...
“팔릴 작품은 팔린다”…경매장에 쏟아지는 ‘블루칩’ 작품들 2025-10-22 11:12:10
화면 중앙의 푸른 점을 둘러싼 점, 선, 면이 돋보이는 이 회화는 그가 1960~1970년 미국 뉴욕에서 구축한 후기 양식(뉴욕시기)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무제’는 지난 1월 같은 경매에 나와 7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당시 시작가가 9억 5000만원이었지만, 불황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기대보다 낮은 가격에...
굶는 친구 돕던 '금수저 의대생'...29세 요절한 슬픈 사연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7-05 07:35:54
‘정원의 여인들’을 2500프랑, 지금 우리 돈으로 치면 수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에 사준 게 단적인 예입니다. 아무리 바지유가 부자라도 그만한 돈을 한 번에 줄 여력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지유는 매달 50프랑씩 할부로 작품값을 지불했습니다. 사실상 용돈을 준 겁니다. 모네의 아내가 되는 카미유를 소개해준 것도...
오노가 전하는 위로…파편 이어붙이며 찾는 마음속 평화 2025-01-16 17:12:39
새하얀 전시장에 난민 보트를 두고 사람들이 푸른 물감으로 직접 평화와 사랑의 물결을 낙서하게 하는 ‘난민보트’(2016)를 제작한다. 올리브 나무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원을 적어 ‘소원나무’를 만든다. ‘누군가의 여인’으로 불리던 그를 예술계가 다시 읽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다. 지난해 런던 테이터모던에서...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인간의 상상력이 빚어 낸 최고의 걸작 2025-01-13 10:00:02
두르고 여인이 나타났는데, 그녀는 푸른 망토 아래 싱싱한 붉은색 옷을 입고 있었다. 나의 정신은 벌써 오래전부터 그녀의 면전에서 부들부들 떨면서 놀라움 때문에 지쳐 멈춘 적은 없었다”라고 노래한다. 단테는 9세 때와 18세 때 베아트리체를 만난 적이 있는데, 25세 때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가슴 아파하며...
'푸른 호박 꼭지 안에 우주가 있어'…이대호 작가, 부천 작동 스페이스작서 첫 개인전 2024-11-05 17:39:28
‘푸른 호박 꼭지 안에 우주가 있어’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부천 작동 스페이스 작 지하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작업 세계 전반에서 이루어지는 내적 탐구에 대해 조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가는 일상 속 사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면을 나누고 선으로 대상을 묘사하는 시각적 장치를...
내 고장 유월은 비파가 익어가는 시절…[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6-25 17:45:11
푸른 상록수다. 온난한 기후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경남 남해 거제 통영, 전남 완도 목포 순천, 제주 등 남부에서만 볼 수 있고 중북부에서는 보기 어렵다. 이렇게 특이한 비파를 시인들이 그냥 두고 볼 리 없다. 두보는 ‘전사(田舍)’라는 시에서 “굴피나무 가지 가냘프게 드리우고/ 비파 열매 나무마다 향기를 풍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