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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명작 '생명의 나무' 주인공 된 '아이돌' 2020-05-12 17:27:43
나무’를 구성하는 중요 요소인 관능적 여인의 자리를 아이돌 소녀가 차지했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호퍼의 1957년작 ‘웨스턴 모텔’, 프랑스 작가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1854년작 ‘오송빌르 백작부인의 초상화’, 에두아르 마네의 1873년작 ‘철도에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1876년작 ‘물뿌리개를 든...
조선 첫 귀화 서양인 입체적 조명 2020-04-14 17:29:06
푸른 눈 박연’(사진) 공연 전막 실황을 15일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13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 올랐다.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선정돼 7년 만에 온라인 공연이 결정됐다. ‘푸른 눈 박연’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신명나는 무대가 돋보인다. 극은 1627년 조선 최초로 귀화한...
모네·세잔·샤갈·마티스…명작으로 보는 프랑스 모더니즘의 진수 2020-02-23 17:24:34
여인을 스케치한 드가의 ‘몸을 닦는 여성’ 등이 주목된다. 19세기 말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상화가 중 하나였던 조반니 볼디니의 1912년작 ‘여인의 초상’은 폭 121.3㎝, 높이 231.1㎝의 대작이다. 누드 코너에는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도 나와 있다. ‘청동시대’를 비롯해 늙은...
‘간택-여인들의 전쟁’ 도상우, 완벽한 한복 패션 눈길 2020-01-29 09:09:50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파스텔 톤의 노란색과 푸른 빛의 의상뿐만 아니라 핑크, 보라, 청록색 등 원색의 한복까지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입궐 시 착용하는 관복부터 왕위 찬탈을 도모할 때 주로 입는 검은색 도포와 갓까지 멀끔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핏을 증명했다. 훤칠...
에보라·토마르·코임브라…낯선 도시들에서 진짜 포르투갈을 만나다 2020-01-19 18:35:12
없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수정 유리보다 더 강하고 밝은 빛을 쏟아내는 찬란한 옷을 입고 있었어요.” 여인은 누구냐고 묻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성모 마리아라고 말했다. 양을 치며 놀던 일곱 살, 아홉 살, 열 살짜리 아이 셋이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꾸며낼 이유가 없는 데다 말이 모두...
[그림이 있는 아침] 김환기 '항아리와 여인들' 2019-12-30 11:27:30
시절 제작한 ‘항아리와 여인들’도 백자를 화가의 시각으로 캔버스에 푸짐하게 올려놓은 수작이다. 화면은 수평으로 하늘과 바다, 육지로 삼등분돼 있다. 푸른 바다에는 배가 떠 있고, 해변에는 피란민들 숙소인 천막이 조그맣게 묘사돼 있다. 반라(半裸)의 여성들은 저마다 당당한 모습으로 전쟁의 아픔 대신...
[사진이 있는 아침] 존 라이트 '당신 찾는 전화예요' 2019-10-30 18:04:06
침대 위의 여인이 전화기를 들고 있다. 여인의 손은 창가의 남성에게 향해 있다. 푸른 벽, 우아한 조명으로 장식된 방에서 말끔한 정장을 입고 초조한 듯 창밖을 엿보고 있는 남성과 속옷 차림의 여인이 심상찮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 사진은 영국 사진가 존 라이트의 ‘당신 전화예요’라는 작품이다....
호주 차세대, '태극기가 품고 호랑이가 지키는 독도' 그리다 2019-10-26 14:45:39
두른 여인이 아이들을 품고 함께 웃고 있는 평화로운 한국 땅 독도를 용맹한 호랑이가 지키고 있습니다."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호주 시드니 시내 웨슬리 센터에서 열린 '2019 호주 한인 차세대 독도·동해 그림 공모' 시상식에서 대상을 탄 김제인(콩코드 하이스클 8학년) 학생의 작품 설명이다....
[사진이 있는 아침] 푸른 꿈 속의 여인 2019-10-16 17:36:51
여인이 눈을 감고 있다. 푸른 얼굴은 밝게 빛나는 머리카락과 나비와 꽃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런데 피사체의 색이 다르다. 마치 꿈속의 한 장면처럼 오묘하다. 이 사진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 고상우의 ‘인 블러썸(In Blossom)’이란 작품으로, 피사체에 칠을 하거나 갖가지 오브제로 장식을 한...
그 남자 '셀라론의 계단'에 반하다…그 여자 '하얀 비밀 골목'을 거닐다 2019-09-22 15:14:48
아래 펼쳐진 초원을 뛰노는 말들이 보인다. 푸른 바다를 굽어보는 파란 등대의 푸른 불빛을 받은 연인들은 조용히 탱고를 추고 있고, 마이클 잭슨과 밥 말리가 함께 부르는 이매진(imagine) 선율에 모아이 석상이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정해진 룰 없이 마음 가는 대로 배열된 수천, 수만 개의 조각은 저마다의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