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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리 둘 중 하나는 포기해라"…'잔혹한 선택' 결과는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2-27 00:00:16
탐스러운 상품들이 넘쳐나고, 하늘은 언제나 아름다운 푸른색을 띠는 세상. 그곳에 몸의 끔찍한 고통, 거리의 진흙탕과 가난, 전쟁의 피비린내가 들어올 자리는 없었습니다. 현실이 어두울수록 그의 캔버스는 더욱 눈부신 색채로 빛났습니다. 좁고 어두운 방 안에서 보리스의 눈은 더욱 강렬한 원색을 찾아 헤맸습니다....
[2025 R.I.P]"스타 아닌 장르로 남겠다"...불멸의 전설 된 예술가들 2025-12-26 16:36:55
못한 하늘의 별이 된 수많은 스타에게, 당신 곁을 떠나간 모든 사랑했던 이들에게 전한다. RIP(Rest In Peace). 클래식·공연계 “음악이 죽음과 절망을 밀어냈다. 전쟁통에 발가락 잃고, 피아노 얻었다.” 피아니스트 정진우 1928.1.8~2025.1.26 한국 클래식 음악계 거목인 피아니스트 정진우는 1928년 평양에서 태어나...
한인 남편 이어 임신 15주 아내마저 하늘로…美 역주행 참극 2025-12-26 13:12:35
미국 조지아주에서 최근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한인 남성이 사망한 데 이어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임산부 아내와 태아마저 사망했다. 조지아주 에덴스 경찰은 한인 고(故) 최모(25)씨의 아내 렉시 월드럽(25)이 사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드럽은 임신 15주째였으며 태아 또한 숨졌다. 최씨 부부는 지난...
장원영도 푹 빠졌다…1개 만원인데 '없어서 못 판다'는 디저트 2025-12-25 22:23:39
하늘의 별 따기다. 심지어 판매자들 사이에서도 카다이프 구하기가 힘들어 팔고 싶어도 못 판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5년 차 디저트 카페 운영자 진모씨는 "팔고 싶어도 못 판다. 카다이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우리도 이번에 겨우 구해서 1월부터 다시 판매하려 한다"고 말했다. 인기 있는 디저트지만 비싼 가격 탓에...
분노를 10초 만에 없애는 법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2-25 20:19:52
내 것임을 알았네. 밤이 하늘을 가린 사이에 그는 내 정원으로 몰래 들어왔네. 아침에 나는 기뻐하며 보았네. 그 나무 아래 뻗어 있는 내 적을. ---------------------------- 이 시는 첫 4행에서 분노의 근본 원인과 분노의 독을 풀어줄 해독제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시인은 친구에게 화가 날 때 말을 함으로써 분노를...
"스타 아닌 장르로 남겠다"…불멸의 전설 된 예술가들 2025-12-25 17:58:02
다시 읽는 건, 죽음이라는 단어에 마침표 대신 쉼표를 다는 일이다. 1년간 우리가 떠나보낸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아르떼 홈페이지에서도 영상과 함께 다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 다 담지 못한 하늘의 별이 된 수많은 스타에게, 당신 곁을 떠나간 모든 사랑했던 이들에게 전한다. RIP(Rest In Peace). 김보라 기자...
"착한 아이들, 안녕"...한반도 질주 영상 공개 2025-12-25 09:21:57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썰매를 타고 한국 하늘을 날아가는 영상이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에 의해 공개됐다. 'NORAD 산타 추적'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1시 27분께 "산타가 서울에 도착해서 한국 전체에 명절 분위기를 퍼뜨리는 중"이라며 "산타 썰매가 정시 운행 중인 것이...
산타 한반도 다녀가셨네…성탄절 밤하늘 제주-서울 돌고 평양행 2025-12-25 09:10:14
서울 하늘 도착…곳곳에 선물 보따리 북미항공우주사령부, 70년째 매년 '산타 경로 실시간 추적' 공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산타클로스가 공중부양 썰매를 타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국 밤하늘을 날아가는 영상이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운영하는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에 의해 공개됐다. NORAD는...
'부모 폭행' 30대, 형한테 맞고 일가족 살해…法 "무기징역" 2025-12-24 17:39:38
아들을 하늘에서 보길 원할지, 아니면 다시 참회하고 인생을 살아가길 원할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생명을 박탈하기보단 그 외 벌로써 가장 중한 무기징역을 선고해 평생 숨진 가족들에게 속죄하도록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경에세이] 진정한 송구영신의 의미 2025-12-24 17:38:36
고작 1분32초 차이로 실격이었다. 그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허탈함과 분노를 느꼈다. 10시간 넘게 뛰었던 산길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 오르막에서 조금만 더 뛸걸’ ‘거기서 1분만 덜 쉬었더라면…’ 후회가 밀려오자 몸은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만큼 무거워졌다. 샤워장에서 차가운 물줄기를 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