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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에세이] 강철 멘털이 된 '쫄보' 2026-03-26 17:53:23

    “골프는 멘털이다.” 골퍼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이지 않을까. 골프를 잘 치려면 기술, 멘털, 체력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선수일수록 기술적 실력 차이는 정말 근소하고, 멘털이 결국 승부를 가른다. 멘털 관리는 단순히 경쟁할 때, 긴장될 때 마음을 잘...

  • [한경에세이] 21세기 가정과 일자리 2026-03-25 17:17:38

    사회의 최소 단위는 가정이다. 인간은 가정과 일자리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가정과 일자리 모두가 흔들리고 있다. 전자는 전통적 가족의 해체, 후자는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비록 세상이 가는 방향이 정해졌다고 해도, 우리가 놓친 것은 없는지 함께 고민해봐야 하지...

  • [한경에세이] 심약자의 한국 시장 투자법 2026-03-24 17:58:52

    “한국 시장은 심장이 약한 사람들을 위한 시장이 아니다.” 지난 4일 미국 월가의 경제 분석가인 짐 비앙코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실제로 최근 한국 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그의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가 멀다고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등...

  • [한경에세이] 먼 우주, 시작은 늘 이곳 2026-03-23 18:00:44

    새벽 5시, 역 플랫폼은 아직 조용하다. 나는 노트북 가방을 들고 대전행 기차에 오른다. 매주 위성 하드웨어 개발팀을 만나기 위해서다. 그 길 끝에는 늘 작은 설렘이 있다. 위성 제조시설 ‘스페이스랩’을 처음 만들던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우주 산업은 생각보다 보수적이다. 발사 경험이 없으면 입찰...

  • [한경에세이] AI 시대의 기술과 철학 2026-03-22 17:57:11

    역대 중국 국가 주석의 공통점은 공학 전공자가 많다는 것이다. 장쩌민 전 주석은 상하이교통대 전기기계학을 졸업한 뒤 전기과학연구원을 거쳐 전자공업부장 시절 여러 전자산업 육성책을 주도했다. 후진타오 전 주석은 칭화대에서 수리공학을 전공한 후 수력발전소 기술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시진핑 주석은 순수...

  • [한경에세이] 영어 스트레스, 무기가 되다 2026-03-19 18:17:16

    골프선수로서 내 이름을 세계에 알린 계기는 2011년 US 여자오픈 우승이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한국에서 온 선수가 영어로 인터뷰를 잘해서 현지 미디어가 더 주목했다고 한다. 고백하자면 사실은 영어를 잘한 것이 아니라 영어를 잘 외웠을 뿐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목표로 2011년 초부터...

  • [한경에세이] 농산물 4차 방정식 2026-03-18 18:08:01

    21세기 들어 국제 유가는 총 네 번,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아랍의 봄, 그리고 러·우 전쟁과 현재 이란 전쟁이다. 앞선 두 번의 위기 당시 석유와 식량 가격의 관계를 다룬 연구가 활발했다. 현대 농업 생산은 햇볕뿐 아니라 석유가 필수적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오는 길도 석유에...

  • [한경에세이] 결승선에서 깨달은 투자법 2026-03-17 18:04:36

    2023년 말, 직장 동료가 들려준 달리기의 즐거움에 매료돼 러닝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숨이 가쁘고 쉽게 지쳤지만, 새벽과 주말을 활용해 조금씩 거리를 늘려갔다. 꾸준히 달리다 보니 작년에는 하프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의 성취감은 컸다. 단기간의...

  • [한경에세이] 세계 시장은 숫자만 보지 않는다 2026-03-16 17:46:29

    2022년 10월,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세계적인 우주 전시회에 참가했다. 출국 전 수십 통의 이메일을 보냈다. “한국에서 온 위성 기업입니다. 미팅을 제안합니다.” 답장은 거의 오지 않았다. 그때 깨달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는 아직 ‘설명되지 않은 존재’라는 사실을. 큰일이다. 이대로는 아무도 우리를...

  • [한경에세이] 소부장 경쟁력 강화, 현장에 답이 있다 2026-03-15 17:33:07

    “글로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국내 소부장 업체 수는 많지만 규모는 작다.”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 지난 2월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다. 평생을 산업인으로서 살아온 나는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