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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사랑에 빠진 남자 구미호 그린 창작 발레 2025-08-08 17:07:45
초대단장인 임성남이 '지귀의 꿈'과 '처용', '왕자 호동'을 통해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창작 발레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유니버설발레단이 '심청', '춘향'을 통해 그 수준을 높였다. 국립발레단의 부예술감독을 역임했던 문병남 전 M발레단 예술감독은 '왕자 호동'...
최태지·문훈숙 "한국 발레계엔 스타 무용수보단 스타 안무가가 필요해요" 2025-05-07 18:24:23
‘왕자 호동’의 호동과 낙랑의 사랑 파드되 등으로 창작과 고전을 절반씩 섞었다. 65분 공연의 절반가량은 무용수들의 갈라 공연으로, 나머지 절반은 두 사람의 토크 콘서트로 이뤄진다. 문 단장은 최 전 단장과 함께한 시간이 소중했다고 회상했다. “사람 다리도 둘이잖아요. 한 발씩 움직이다 보면 앞으로 나아가죠....
"한국 발레계엔 스타 무용수보단 스타 안무가가 필요해요" 2025-05-07 08:55:25
‘왕자 호동’의 호동과 낙랑의 사랑 파드되 등으로 창작과 고전을 절반씩 섞었다. 65분 공연의 절반 가량은 무용수들의 갈라 공연으로, 나머지 절반은 두 단장의 토크 콘서트로 이뤄진다. 작은 공연장에 맞도록 따뜻하게 꾸렸다는 설명이다. 문훈숙 단장은 최태지 전 단장과 함께 했던 시간이 소중했다고 회상했다. "사람...
韓 창작발레 거장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 별세 2025-04-10 18:33:32
‘왕자호동’을 안무해 한국적 전막 발레를 완성했다. ‘왕자호동’은 2011년 이탈리아 산카를로스극장에서 열린 국제댄스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초청돼 한국인 최초로 세계 무대에 진출한 전막 발레 작품을 만든 기록을 세웠다. 해외 라이선스 작품에 의존하던 국립발레단은 이 작품을 계기로 한국 창작 발레의 중요성을...
한국 발레에 일생 바친 M발레단 문병남 예술감독 별세 2025-04-10 08:58:21
1호 작품인 '왕자호동'을 안무해 한국적 전막 발레를 완성한 안무가이기도 했다. '왕자호동'은 2011년 이탈리아 산 카를로스 극장에서 열린 국제 댄스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초청돼 한국인 최초로 세계 무대에 진출한 전막 발레 작품을 만든 기록을 세웠다. 해외 라이센스 발레 작품 수입에 의존해왔던...
'한국 창작발레의 거장' M발레단 문병남 예술감독 별세 2025-04-10 00:03:01
'왕자호동'의 안무를 맡아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적 전막발레를 완성한 안무가다. '왕자호동'은 2011년 이탈리아 산 카를로스 극장에서 열린 국제 댄스 페스티벌에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대에 진출한 전막발레작품을 만드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2000년대에 들어 해외 라이센스...
"말없는 발레로 풀어낸 안중근의 인간적 고뇌를 느껴보세요" 2025-02-27 10:01:19
'왕자 호동'을 창작해 호평받고 발레가 탄생한 이탈리아에서 이를 선보인 경험이 있다. 이후 한국적 창작 발레 레퍼토리를 본격화하겠다고 맘 먹으며 M발레단을 설립했다. 양 단장은 "저 역시 예원학교 이후 박사과정까지 영국에서 유학하면서 발레 후발 주자인 영국 발레가 명성을 얻은 고유 레퍼토리를 접할 수...
국립무용단 '무용극 호동'…"전쟁광기에 무너지는 호동 왕자 비극 그렸죠" 2022-10-12 17:56:18
국립무용단이 지난 11일 시연회에서 보여준 ‘2022 무용극 호동’의 1장 ‘나’ 장면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나’의 춤은 송범 초대 국립무용단장(1926~2007)이 호동 설화를 소재로 만든 무용극 ‘왕자 호동’(1974)과 ‘그 하늘 그 북소리’(1990)에 나오는 ‘청룡춤’을 오마주(작가를 존경하는 표시로 작품의 특정 장면...
"넷플릭스 '두 교황'에는 없는 감동·여운 선사" 2022-08-29 18:13:29
‘호동왕자’(정동환)와 그의 측근 ‘난쟁이’(서상원)로 함께 연기한 게 마지막이었다. 두 사람은 이 연극의 주인공은 가톨릭 교황이지만, 종교적으로만 볼 내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동환은 관객들이 ‘열린 눈’으로 연극을 관람하기 바란다고 했다. “극 중 베네딕토 16세가 프란치스코에게 ‘너를 통해서 하느님의...
[송태형의 현장노트] 너무나 '비바 베르디' 적인 국립오페라단 '아틸라' 2022-04-10 17:21:24
‘왕자 호동‘(3월)과 ’아틸라‘, 베르디의 ‘시칠리아섬의 저녁 기도’(6월) 등 신작(New Production) 세 편과 ‘호프만의 이야기’(9월), ‘라 보엠’(12월) 등 재연(Revival) 두 편입니다. 공교롭게도 신작 세 편이 애국심이나 민족주의를 주제로 한 사극입니다. 작년 국립오페라단 신작인 ’나부코‘와 ’삼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