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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돌을 기다리며…이우환이 남겨둔 미완의 美 2025-10-30 16:49:05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이 제안에 호암은 희원 건너편 옛돌정원까지 내놨다. 경사진 구릉, 탁 트인 호수 조망 등 다채로운 풍광을 지닌 이곳이 이우환의 조각과 조응해 깊이를 더한다. 옛돌정원은 1세대 조경 예술가 정영선이 디자인에 참여한 곳으로, 대중의 발길이 닿지 않던 호암의 ‘비밀의 화원’이었다. 호...
이우환의 ‘침묵의 미학’, 호암의 자연과 만난다 2025-10-27 16:24:38
색채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호암 관계자는 “작가는 주로 단색 계열 작업을 해왔지만, 이번 실렌티움에서는 색채를 적극 사용했다”면서 “작품 속 점과 원에서 보여지는 색채는 가장 연한 색에서 진한 색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방식으로 생명의 변화와 순환을 보여준다”고 했다. 희원 건너편 미술관과 너른 호수가...
'아시아 예술 수도' 서울의 심장이 뛴다 2024-08-29 18:54:39
고미술의 성지였던 호암미술관은 40년 만에 ‘전통과 현대미술의 융합’을 내걸고 변신 중이다. 첫 전시가 김환기의 120점을 모은 회고전이었다. 이번엔 ‘없어서 못 파는 40대 작가’, 스위스 출신의 니콜라스 파티가 초대됐다. 초현실적인 화풍으로 풍경과 인물을 그려내는 파티의 그림이 호암미술관과 어떤 방식으로...
유리로 빚어낸 아이슬란드 빙하 2023-11-05 18:29:25
있는 호암미술관은 단연 가을에 가장 아름답다. 산중턱에 자리 잡은 덕분에 굽이굽이 들어가는 길부터 곱게 물든 단풍이 반긴다. 여기에 아름다운 호수와 호젓한 산책길이 더해지니 풍경화가 따로 없다. 미술관 2층에서 내다보는 풍경도 ‘작품’이다. 전통 정원인 미술관 부속 정원 ‘희원(熙園)’을 둘러보는 관람객은 그...
그림 4점 보는데 90분…하얀 사막이 바다처럼 출렁였다 2022-05-26 16:52:07
가입한 30대 직장인부터 리움 전신인 호암미술관 시절부터 찾는다는 n년차 마니아까지. 각각의 사연을 들으며 토론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주제는 ‘검은색’이었습니다. 그림을 감상하기 전 평소 검은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다양한 대답이 쏟아졌죠. 검은빛은 한자로 현(玄)으로 쓰는데 ‘오묘하다’ ‘우주...
'현대미술 대모' 따스한 치유의 손길을 내밀다 2021-12-19 16:37:16
호암미술관 앞 호수 주변에 설치된 작품이다. 부르주아가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로 불리긴 하지만 그의 작품은 성별을 떠나 보편적인 감동을 준다. 그는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여성 미술이라는 부조리한 개념을 믿지 않는다”며 “그저 고통과 고독, 상처와 증오, 연민 등 내가 경험한 감정의 집합을 표현했을 뿐”이라고...
'파격 변신' 호암미술관…한반도 금속미술 정수 선보이다 2021-11-07 17:58:29
아니다. 이광배 호암미술관 책임큐레이터는 “리모델링을 위해 내장재를 다 뜯어낸 상태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금속 공예라는 주제도 노출 콘크리트 환경에 어울리는 전시를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건 과테말라 활화산을 담은 김수자 작가의 영상 작품 ‘대지의 공기’다. 생명과 금속...
경기도, 황금연휴기간 나들이 고민 경기도민에 '안심드라이브코스 10곳' 추천 2020-04-29 15:11:27
대표적인 명소. 특히 용인 8경 중 하나인 호암호수 앞산 벚꽃림과 호수 주변 왕벚나무 산책로는 가실벚꽃길 감상의 백미다. 지금은 벚꽃 대신 연두빛 벚나무 터널이 신록의 생동감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산길을 굽이굽이 지나 도착하는 백련사, 초록빛 산길의 끝에서 산사의 고즈넉함을 즐기기에 좋다. ■ 경기 남·동부...
LH, `파주운정` 등 2분기 행복주택 4,640세대 청약 접수 시작 2019-07-10 10:27:23
충주호암 등 지방권 5곳(1,811호)으로 총 10곳 4,640호이다. 내일(11일)부터 18일 동안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하거나 현장에서 청약접수를 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입주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취향따라 골라 즐기는 에버랜드 단풍 코스 2018-10-08 14:35:19
드라이브로 즐기는 '상쾌' 단풍 코스를 추천한다. 특히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서 상하좌우로 마법처럼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한 곳으로,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