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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위기는 곧 기회다! 2024-04-19 18:13:12
국내 화랑과 소장가만을 대상으로 한 로컬 아트페어가 되는 것이다. 둘째는 다른 아트페어가 다루지 않는 예술 상품과 시장을 개척해 세계 미술계에서 다른 위치를 확립하는 것이다. 셋째는 바젤과 프리즈 등 글로벌 아트페어와 경쟁하며 동등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무엇이 됐든 앞으로 미술시장에 필연적으로 조정기가 올...
보자마자 "사귀자"는 '민폐男'…무직이던 남자의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09 09:59:14
챙겨 줬습니다. 십수 년 전 네덜란드 화랑에서 일하던 형을 찾아갔을 때, 형이 자신을 따뜻하게 돌봐줬던 것처럼요. 테오는 빈센트를 미술관과 갤러리에 데리고 다니며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을 보여줬습니다. 빈센트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편지로 네가 인상주의 얘기를 하면서 조언을 해줬을 때는 솔직히 잘 이해가 안...
현대백화점, 全 점포 새해 '아트 마케팅'…제프 쿤스 52억 석고상 등 전시·판매 2024-01-03 15:59:05
또한 국내외 권위 있는 미술관박물관화랑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내년 3월과 9월에는 국내 유수 화랑 및 예술 기관과 손잡고 판교점무역센터점에서 대형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내년 상반기엔 14세기 고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총망라한 전시회를 열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 갤러리 ‘로빌런트 보에나’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
프리즈에서 본 작품이 백화점에…현대百, 52억원짜리 제프 쿤스 작품 판다 2023-12-25 11:05:28
국내외 권위 있는 미술관·박물관·화랑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세계적 박물관 중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 협업해 내년 1월 13일부터 5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알트원에서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를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한 조각상,...
더현대 대구에 제프 쿤스 작품 전시…현대百, 아트 마케팅 박차 2023-12-25 09:17:25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 화랑과 협업도 확대한다.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 함께 내년 1월 13일부터 5월 6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를 열고 120점의 유물을 소개한다. 내년 3월과 9월에는 판교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대형 아트페어를 열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14세기...
보는 것만으론 2% 부족…먹고, 듣고, 맡는 전시가 왔다 2023-12-06 19:00:53
화랑의 색깔과 내공, 미술계 최신 조류 등이 뚜렷이 드러나 ‘보는 맛’이 있다고 애호가들은 말한다. 연말에는 영화관·공연장을 찾는 사람이 늘어 전시장이 한적해지는 것도 겨울만의 장점이다. 올 연말에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가 특히 눈에...
성공한 40대 '모태솔로남'...평생 '썸'만 타고 끝난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1-11 09:04:28
19세기 프랑스 화가 에드가 드가의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드가, 인상주의를 만나다 드가는 1834년 프랑스 파리의 부잣집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루브르박물관은 가족이 즐겨 찾는 나들이 장소였지요. 어린 시절 박물관에서 본 그림들은 19살의 드가가 “화가가...
"내년에도 이 바람에 귀 기울이고 싶다" 했는데… 2023-10-17 09:01:38
세기는 디지털 시대입니다. 21세기를 살아낼 자신이 없어 불안에 떨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내가 ‘색채 묘법’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랬던 ‘아날로그 인간’ 박 화백의 작품은 손자의 작품 속에서 디지털과 하나가 됐다. 손자와 함께 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썼다. “손자 녀석이 만든 영상....
"젊고 잘생겼고 방탕했다"…악명높던 미남, 죽은 후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8-19 09:07:51
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도 그는 방종한 생활로 악명이 높은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그의 작품은 놀랍도록 고요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가장 엉망으로 시끄럽게 살았던 사람의 작품이, 누구보다도 고요한 감성을 담고 있다는 모순. 그 모순을 낳은 화가의 기구한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합니다. ‘천사 같은...
갤러리 영역 침범한 필립스, 미술시장 '300년 불문율' 깼다 2023-08-15 18:11:26
18세기 ‘미술품 경매’라는 신종 사업 분야가 태어난 이후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는 불문율이다. 명분은 “작가를 발굴하고 키우는 건 갤러리의 몫인데, 기업(경매회사)이 끼어들면 미술시장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것이었다. 보다 현실적인 이유는 “성공 여부를 알 수 없는 작가에게 기업이 기약 없는 투자를 감행하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