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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02세 최고령 나치 부역자 사망…끝내 반성은 없었다 2023-04-27 22:31:53
북부 오라닌부르크에 있는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용자 3518명을 살해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소련군 포로를 총살하거나 '지클론 B가스'를 이용해 다른 수용자들을 살해하는데 가담한 혐의도 받았다. 독일에서 나치 부역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중...
독일 102세 최고령 나치 부역자, 끝내 반성 없이 사망 2023-04-27 10:38:27
세상을 떠났다.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는 정치 사범이나 유대인, 롬인(집시) 등을 비롯해 20만명 이상을 수용했다. 이 가운데 수만 명이 나치 친위대에 살해되거나 기근, 강제노역, 생체 실험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쉬츠는 나치 친위대의 문서에서 그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발견됐음에도 재판 내내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바르샤바 게토봉기 80년…독일 대통령 "끝없는 책임통감" 사과 2023-04-20 03:12:02
생존자와 희생자들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를 받아들인다"면서 "독일인의 역사적 책임에는 끝이 없다"고 말했다. 바르샤바 게토봉기는 1943년 4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 주민들이 강제학살 수용소로 이송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장반란을 일으켜 1만3천여명이 사망한 사건을 이른다. yulsid@yna.co.kr...
중국, 외국 NGO에 신장위구르 정보 제공시 '반간첩법' 처벌 2023-04-15 12:04:26
강제노동과 인권탄압에 대한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는 사법부, 검찰, 경찰, 안보 및 정보기관 등을 지휘 및 통제하는 기구다. 서방 국가들과 유엔은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위구르족을 비롯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재교육 수용소' 등을 통한 광범위한 인권...
오싹한 챗GPT '할루시테이션'…가짜뉴스로 美교수에 성희롱 의혹 2023-04-06 17:05:31
홀로코스트는 "정부가 만들어낸 허구"라며 강제수용소 사진들도 모두 연출됐다고 주장했다. AI가 생성한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을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도 남아있다. AI 챗봇의 답변과 관련해 챗봇 제작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경우 법원이 어떠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해 법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군사블로거 폭사에…'사형·스탈린 수용소 부활' 러 매파 강경론 2023-04-06 11:32:26
정권 때처럼 강제 노동수용소에 감금하는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로시야' 채널의 인기 시사 토크쇼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한 한 지역 고위 관리는 "인민의 적들이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곡괭이와 도끼를 들고 시간을 보내던 스탈린 시절이 그립다"며 이같은 주장을 폈다....
작가 정보라 "부커상 덕에 무서운 이야기 잔뜩 쓸 수 있어 좋다" 2023-04-04 06:31:01
강제 수용소에서 생존한 할아버지가 전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해가 지고 나면 밖에 놀러 나가지 못하게 막으니 "전쟁은 오래전에 끝났고 공산주의도 무너졌고…"라며 외치는 대사였다. "중국 측에서 검열이 있기 때문에 내용을 변경해야 할 수도 있다고 미리 말씀을 주셨어요. '공산주의가 끝났다'고 하는 것은...
중국인 '종교 난민' 63명 태국서 구금…강제 송환 위기 2023-04-01 14:07:20
중국 교인들은 본국으로 강제 송환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 방콕 외국인수용소에 구금돼 있다. 태국은 지난 2105년 고문이나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며 송환을 거부한 위구르족 109명을 중국으로 추방했다. 당시 유엔난민기구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고, 미국 정부도 추방을 규탄했다. double@yna.co.kr (끝)...
[르포] 전쟁범죄 피해자 1천750만명 기록 품은 독일 아롤센 아카이브 2023-03-30 07:07:01
부헨발트와 다하우, 플로센뷔르크의 강제·집단학살 수용소 수감자들의 인적 사항과 사진이 담긴 서류가 남녀별로 분류돼 성에 따라 알파벳 순서대로 정리돼 있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누런 서류봉투 안에는 수감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국적, 가족 상태, 수감 일자, 키, 몸매 등을 담은 수감자 카드와 수감 시 보유했던...
[인터뷰] 세계최대 강제징용 기록보관소장 "전범책임 자인해야" 2023-03-30 07:07:00
옛 강제·집단학살 수용소 수감자들의 개인 물건을 그 후손에게 되돌려주는 '도둑맞은 기억(stolen memory)' 캠페인 등도 기록보관소가 더욱 널리 알려지는 데 기여했다. 아줄레이 소장은 '도둑맞은 기억' 캠페인의 의미를 '세대 간 대화와 연대'라고 풀이했다. "강제수용소에 끌려갔던 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