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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카라얀 콩쿠르' 우승…윤한결, 브람스 교향곡 전곡 지휘 2024-04-23 18:44:00
지닌 클래식 대표 음악제다. 그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뮌헨국립음대에서 지휘, 작곡, 피아노를 전공했다. 2019년 크슈타트메뉴힌페스티벌에서 최연소로 네메예르비상을 받았다. 2020년 게오르그솔티지휘콩쿠르, 2021년 독일지휘콩쿠르 결선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한 팔로도 괜찮아…내 음악은 계속되니까 2024-04-18 18:58:28
3월 31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서도 연주됐다. 장애도 음악 굴복시킬 수 없어1980년대의 릭 앨런, 1910년대의 파울 비트겐슈타인. 두 편의 인간 승리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두 사람이 핸디캡을 극복한 데는 각각 첨단기술과 작곡가의 역량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개인의 피나는 노력이 없었다면? 이...
임윤찬·조성진 보유국에 '국대급 음악제' 하나 없다 2024-04-17 18:09:22
“한국에 훌륭한 음악가가 이렇게나 많은데, 국제 음악제 하나 없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폴란드 출신 거장 작곡가 겸 지휘자인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생전(1995년)에 남긴 말이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국내에도 통영국제음악제(2002년), 평창대관령음악제(2004년), 서울국제음악제(2009년) 등 굵직한 클래식 음악...
해외 클래식 스타 공연 '독점중계' 등 아르떼TV 콘텐츠 대규모 업그레드 2024-04-14 17:37:52
푸’는 시즌3를 선보인다. 2024 통영국제음악제 특집에선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 등 유명 음악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룬다. 새로운 코너 ‘왓츠 인 마이 캐리어’ ‘왓츠 인 마이 피드’를 통해 음악가들의 관심사를 면밀하게 살펴본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2024 통영국제음악제, 화려한 클래식 축제 성료 2024-04-09 17:05:44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제는 진은숙 예술감독이 지난 1월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수상한 뒤라...
대학가요제 부활하나…문체부, 음저협 '캠퍼스 낭만' 되살린다 2024-04-09 15:28:59
한음저협 회장은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더 많은 음악인들이 꾸준히 배출야 한다"고 전했다. 한음저협은 대학가요제에 앞서 상반기에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창작 음악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음저협은 5만 1000여 명의 음악 창작자를 회원으로 둔 국내...
[이 아침의 작곡가] 작곡과 과학의 융합…헝가리 페테르 외트뵈시 2024-04-05 18:41:42
외트뵈시는 다른 예술이나 과학까지 음악의 영역으로 유연하게 흡수하며 새로운 작곡 기법을 발전시켰다. 바이올린 협주곡 ‘세븐’ ‘이름 없는 희생자에게’ 등을 비롯해 100곡이 넘는 작품을 만들었다. 2024년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작곡가로 선정됐으며 그의 작품 ‘시크릿 키스’ ‘오로라’ 등 5곡이 이번 음악제에서...
통영에 뜬 평화의 오로라…헝가리 거장의 마지막 선물 2024-04-04 18:10:11
벚꽃의 손짓 마중이 설렘으로 다가왔다. 제22회 통영국제음악제(3월 29일~4월 7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는 올해 판소리 적벽가(김일구 명창), 상주 작곡가 페테르 외트뵈시(1944~2024)의 현대작품까지 동서고금의 방대한 스펙트럼을 가로지른다. ○‘밴쿠버 인터컬처럴’ 청각적 용광로 지난 1일 저녁, 음악당 내 블랙박스...
"사랑하는 피아노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피아니스트 50명의 구애 2024-04-04 18:08:08
앙상블로 꼽히는 클랑포룸 빈이 올해 통영국제음악제를 찾아 두 차례 연주한다. 클랑포룸 빈을 이끌고 내한한 피터 폴 카인라드 대표를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현대음악의 저변을 다각도로 넓히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목표입니다. 클래식 공연에 새 음악들이 더 많이 연주되길 지향하고 있고,...
22년차 통영국제음악제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 잡을 수 있을까" 2024-03-31 17:44:22
가지를 시도하고 있어요.” 지난 29일 열린 통영국제음악제(TIMF)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제 관계자는 이런 얘기를 했다. 그의 말대로 22년 차를 맞이한 이 음악제의 과제 중 하나는 ‘저변 넓히기’다. 통영음악제는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새 음악’이 초연되고, 정상급 단체들이 찾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성장했지만,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