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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명 "총선 후 국정 이전과 완전히 달라야", 야당도 그래야 2024-04-15 17:51:30
국회로 넘기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선출된 권력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의회 민주주의의 근본을 해친다. 압도적 원내 제1당이라면 정쟁에 몰두할 게 아니라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법안들에 전향적으로 임하는 게 책임 있는 자세다. 지금 국회에는 다급하게 처리해야 할 법안이 켜켜이...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20년만에 퇴진…내달 웡 부총리 권력 이양 2024-04-15 17:38:11
부총리 권력 이양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싱가포르 행정수반인 리셴룽(72) 총리가 다음 달 물러난다. 1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셴룽 총리는 다음 달 15일 후계자인 로런스 웡(51) 부총리에게 권력을 넘긴다고 이날 밝혔다. 리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5월 15일 총리직에서 사임하고 웡 부총리가...
"사용시간 1등 OTT는 웨이브"…화제성 예능·해외 명작 성과 2024-04-15 10:29:19
가진 출연자 13명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로 화제를 모았다. 오히려 종영 직후인 지난달에 역주행 돌풍이 불면서 일일 신규 유료가입 견인지수가 방영 전후보다 종료 직후 4배 이상 증가했다. '연애남매'를 독점으로 방영한 것도 유료가입자를 늘린 요인으로 꼽힌다. 연애남매는...
"美대선 앞두고 불확실성 커져…韓정치 총선 후폭풍 벗어나야" 2024-04-14 18:27:22
수 있습니다. 권력에 대한 쓴소리와 견제가 없다면 한국 정치권의 최근 문제인 팬덤 정치가 사라지기 힘들지요. 정책의 내용을 따지지 않고 막무가내식 막말·혐오 정치가 판칠 수 있습니다.” ▷미국 사회도 중동전쟁 등 이슈로 갈등하고 있지 않나요. “토론 문화가 살아 있는 미국에서도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백승현의 시각]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최저임금 2024-04-14 18:13:12
권력집단화한 노사 단체의 반대도 한몫했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직접 영향을 받는 근로자 수는 최소 335만 명(2022년 기준 영향률 15.4%)에 이른다. 올해도 아마 수백만 명의 임금이 정밀한 분석과 연구가 아니라 시위와 성명전으로 시작되는 난타전으로 결정될 것이다. 역시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결과를 책임지는 사람은...
[시론]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규제 2024-04-14 17:52:38
상위 기업이 시장에서 발휘하는 각종 권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 역시 애플이 아이폰 내 앱스토어에서 사용자들이 타사 서비스에 접근하기 힘들도록 해놨다는 이유로 반독점법 소송을 걸었다. 애플 외에 다른 디지털 기업도 정부로부터 유사한 소송에 걸려 있기는 하나 반독점법 위반으로 인한...
[사설] 우려스러운 의료계 일각의 정치 행보 2024-04-14 17:49:56
권력을 얻기 위해 법을 어기거나 갈라치기를 하는 등 사회를 어지럽게 해선 안 된다. 노 전 회장은 “이과 국민이 나서서 부흥시킨 나라를 문과 지도자가 나서서 말아먹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의·정 갈등을 문·이과 대결 구도로 키운 바 있다. 자신이 이과 출신이기 때문에 나라를 구하기 위해선 자신이 정치를...
출구없는 수단 내전 1년…1만5천명 죽고 피란민만 850만명 2024-04-14 08:30:00
뒤 2021년 10월 과도정부마저 무너뜨리며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나 이들은 권력의 공백기에 주도권을 놓고 알력 다툼이 벌이면서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큰 나라인 수단을 유혈 사태로 몰고 갔다. 지난해 4월 15일 RSF가 병력을 수도 하르툼에 배치하면서 양측의 무력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설]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삼권분립 흔드는 위험한 선동 2024-04-12 17:52:03
정부 권력과 거리를 두라는 취지다. 법원 판결에서는 다수결도 작용할 수 없고, 다수를 내세운 ‘실력행사’ 또한 배제돼야 마땅하다. 이런 사법부가 되게 하는 것도 국회 책무다. 김 당선인 같은 법조인이 앞장서 사법부를 겁박하는 선동을 해선 안 된다. 당장은 이 대표 재판부를 압박해 유리한 판결을 받아낼 수 있을지...
이준석 "박정훈 대령 무죄면 윤 대통령 탄핵 사유" 2024-04-12 17:37:45
이건 박정훈이라는 제복 군인의 명예를 그냥 대통령 권력으로 짓밟은 것"이라며 "젊은 세대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단장은 지난해 8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보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을 비롯한 8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한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