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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안 잡히는 '애그플레이션' 2023-12-15 18:33:12
치솟는데도 제품 가격에 손을 대기 어려워 초비상이 걸렸다. 카카오를 원재료로 쓰는 빵, 과자 등이 모두 정부의 물가관리 대상이기 때문이다. 장경석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적도 인근 해수면 온도가 올라 기상이변을 일으키는 엘니뇨가 내년까지 이어지고 라니냐(해수면 냉각에 따른 이상 현상)도 뒤따를 수 있다”며...
오렌지주스값 사상 최고…"내년도 원재료 수급 불안" 2023-12-15 18:15:36
지난여름 세계를 강타한 폭우·폭염 등 기상이변이 연말까지 공급을 꼬이게 했다. 코코아 설탕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자 허쉬 네슬레 몬델리즈를 비롯한 해외 메이저 식품기업들은 초콜릿 등 제품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정부 눈치만 보면서 전전긍긍하는 실정이다. 내년 4월 총선 이후 억눌린...
이번엔 '코코아 쇼크'…잡히지 않는 애그플레이션 [하수정의 티타임] 2023-12-15 15:53:47
건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급감 때문이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 올해 폭우가 덮친 바람에 병충해가 확산했다. 인스턴트·가공식품에 사용되는 로부스터 커피와 오렌지 주스 선물가격도 각각 올해 6월, 11월에 역대 최고치를 찍으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산지에서 발생한 가뭄과...
AI로 실시간 지도 만드는 美스타트업 CEO "韓 기업과 협업 기대" 2023-12-13 06:47:31
기상 이변 등에 따른 재해에도 세밀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고 브럼비 CEO는 강조했다. 또 자체적인 지도 개발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다수의 저개발국의 경우에는 포괄적인 지리적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의 성장 과정 및 인구 분포, 농업 유형 등 기본적인 발전 모형을 구축하는 토대가 된다. 그는 "AI는 인간과 비교할 수...
WMO "2011∼2020년 지구가 가장 더웠던 10년…온난화 극적 가속" 2023-12-05 16:00:05
했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재해와 기상 이변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지출 역시 2001∼2010년 때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온난화는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으며 자연재해가 사회 인프라를 파괴해 대규모 이주민을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이런...
"이달도 과일·시설채소 비쌀 듯…AI 확산은 축산물값 변수" 2023-12-05 10:00:03
이달까지 공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이변 여파로 일시적인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어 정부가 배추 5천t과 무 3천t을 수매해 비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소,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은 이달에도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닭고기와 계란 가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변수가...
극심한 가뭄겪은 탄자니아 이번엔 홍수…최소 57명 사망(종합) 2023-12-05 00:27:42
케냐와 소말리아에서는 각각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고 에티오피아에서도 50명 안팎이 숨졌다. 홍수에 따른 이재민도 수만 명에 달한다. 과학자들은 올해 7월 시작된 엘니뇨 현상이 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자극해 폭염과 홍수, 가뭄 등 기상이변이 더욱 악화한 것으로 진단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극심한 가뭄겪은 탄자니아 이번엔 홍수…최소 47명 사망 2023-12-04 17:59:48
케냐와 소말리아에서는 각각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고 에티오피아에서도 50명 안팎이 숨졌다. 홍수에 따른 이재민도 수만 명에 달한다. 과학자들은 올해 7월 시작된 엘니뇨 현상이 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자극해 폭염과 홍수, 가뭄 등 기상이변이 더욱 악화한 것으로 진단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WMO "올해 가장 따뜻한 해 될 것…내년 온난화 가속" 2023-11-30 19:45:26
효과를 내지만 엘니뇨는 온난화를 가속한다. 각종 기상 이변 발생을 부추기는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WMO는 엘니뇨 현상이 올해 7∼8월부터 빠르게 발달한 엘니뇨가 9월께 중간 정도의 강도가 됐고,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 사이에 강도가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적어도 내년 4월까지는 엘니뇨가 지속한다...
“24년 글로벌 패션업계 성장 축소 전망…기상이변 과제” 2023-11-29 23:29:01
& Company)는 럭셔리 부문이 올해 년 5~7% 성장에 비해 내년 3~5%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글로벌 패션 부문의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년 대비 2%~4%로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기상 이변으로 인해 2030년까지 650억 달러 상당의 의류 수출이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기후 변화는 업계가 직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