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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규 칼럼] 한심한 좌파, 저 잘난 줄 아는 우파 2022-07-12 17:32:02
쓴 소설에는 기억해둘 만한 구절이 꼭 있다. “인간을 육체적으로 학살하는 것은 시간이지만, 정신적으로 학살하는 것은 시대다.” 작년 이효석문학상 수상작인 이서수의 ‘미조의 시대’ 한 구절이다. 36년 전 ‘탑건’의 톰 크루즈가 올해 환갑이 돼 돌아온 만큼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우리도 1980년대에서 2020년대로...
독프일 지식인들, 베를린 미테구에 "소녀상 영구존치" 서한 2022-07-11 09:41:06
1990년대 이후 공개증언의 용기와 정치적 투쟁의 진가에 대한 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녀상은 이들 여성에게 가해진 범죄의 심각성과 장기적 영향의 뒤늦은 인정이며, 또 역사적으로 끊이지 않는 여성에 대한 전시성폭력을 주목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녀상은 항상 모든 곳에서의 성폭력과 성노예화에 이...
유엔총장, 아베 사망 애도…"끔찍한 살해에 깊은 슬픔" 2022-07-09 16:23:28
존경받는 지도자, 유엔의 지지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고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인류의 보편적 건강을 옹호하는 아베 전 총리의 약속을 떠올린다"면서 "최장수 총리로서 그는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고 일본 국민을 위해 헌신했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호세...
독일 대학캠퍼스에 소녀상 영구존치…학생의회 자발적 결의 2022-07-07 21:00:00
유럽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 추모자들을 추모하고 피해생존자들이 전쟁범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투쟁한 용기를 기린다"고 쓰여있다. 한국에서 독일로 공수된 소녀상은 7일 오후 총학생회 본관 앞에 설치됐다. 카셀대 총학생회는 올해 초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재독 시민사회단체 코리아협의회에...
日시민단체 "조선인 추도비 강제철거, 실력 저지할 각오" 2022-06-20 21:10:14
갱신 거부에 맞서 소송을 제기한 일본 시민단체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의 추도비를 지키는 모임(이하 모임) 공동대표이며 대표 소송대리인인 쓰노다 기이치(85) 변호사는 "만약 현이 강제 철거를 하겠다고 결의하면 우리는 실력 투쟁으로 저지한다는 정도의 각오는 돼 있다"고 20일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도쿄 ...
日군마현 강제동원 조선인 추도비 위기…"강제 철거할 수도" 2022-06-17 10:57:17
투쟁까지 벌였으나 끝내 패소했다. 추도비가 설치된 토지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추도비를 치우지 않으면 강제 철거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쟁 중 노역에 동원된 후 사망한 조선인 추도비 설치 허가를 갱신하기 위해 추도비 관리 단체가 군마현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고재판소가 지난 15일 상고 요건에...
'반쪽 봉합'으로 끝난 화물연대 파업…"불법 통한다는 선례 또 남겨" 2022-06-15 17:21:05
대통령은 당시를 이렇게 기억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화물연대가 지난 14일 밤 8일간의 집단 운송거부(총파업)를 중단했다. 사태 장기화로 산업현장의 피해가 커지자 궁지에 몰린 정부가 화물연대의 요구 대부분을 수용하면서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의 즉시 현업 복귀를 전제로 △안전운임제 시행...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성리학자 권력집단으로 변질하며 신분제 고착화…상공업 퇴조, 쇄국정책으로 국제 교류도 사라져 2022-06-13 10:00:03
투쟁을 하고 있었다. 이상과 원론, 사상은 중요하지만 결국은 운용하는 사람과 세력, 그리고 상황에 따라 크게 영향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교조적인 논리와 열정적인 이상론자들보다 차라리 실용적인 사상과 적응력이 뛰어난 현실적인 인물들이 오류를 범할 확률이 낮다. 기억해주세요조선의 외세에 의존하는 성격과...
"세종대왕이 나와도 보수후보면 안 뽑는다" 2022-06-06 17:34:47
들어갔다가 기겁하고 도망쳐 나온 기억이 생생해. 민족, 민주, 반미 투쟁 일색이던 학생운동이 등록금 인하 투쟁 등 생활밀착형으로 바뀌는 걸 직접 목격한 세대가 바로 우리야. ▷하마=개인주의와 넘치는 감성이 586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특성이지. 자기 인생을 즐길 줄 안다는 거야. 무미건조한 586들은 은퇴하면 뭘 하며...
'붉은깃발' 펼쳐 러 영웅된 우크라 할머니 "푸틴, 전쟁 멈춰야" 2022-05-30 12:06:00
기억된다. 이바노바는 자신이 소중히 보관해 온 옛 소련 깃발은 푸틴 대통령이나 전쟁 지지와는 무관하다면서 "나에게 이건 2차 세계대전을 끝낸 평화의 깃발이다. 이건 악의 깃발이 아니라 사랑의 깃발이다"라고 강조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이바노바는 불과 몇 ㎞ 거리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포격전을 벌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