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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1위의 역설?…미 대선 후 보호무역 압박 커질 듯 2024-04-25 17:15:25
그는 설명했다. 긴축적 통화 정책과 느슨한 재정정책의 조합은 외국 자본을 빨아들이고 달러 가치를 밀어 올리며, 이는 신흥시장 금융위기를 촉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는 올해 달러 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은 타격을 받지 않고 있지만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세계 경제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971년...
시진핑 지시에 中공직사회 절약 경쟁…1㎞↓는 걷고 개인컵 사용 2024-04-25 16:34:40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공직사회의 긴축은 정치적 목적에는 부합하지만 재정 압박을 완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싱가포르국립대 동아시아연구소의 크리스틴 웡 객원교수는 "그것은 단지 보여주기식일 뿐"이라며 "지방정부가 세입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는 등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 작...
AMRO "한국 올해 2.3% 성장…통화긴축 유지 권고" 2024-04-25 11:00:04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 ▲ 금융안정성 유지 ▲ 재정건전성 제고 ▲ 지속적인 구조개혁 노력 등을 권고했다. 암로는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의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통화 정책을 재조정할 준비도...
"괜히 한국 따라했다가 낭패"…대만이 저지른 '치명적 실수'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2024-04-25 07:27:01
"긴축 사이클은 끝났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점에서다. 시장에선 앞서 4차례 연속 Fed를 따라 간 대만이 이번에도 역시 동결을 택할 것으로 점쳤다. 하지만 대만 통화당국은 Fed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을 택했다. 배경은 하루 만에 밝혀졌다. 다음날 대만 경제부가 전기요금 인상안을 꺼내들면서다. 산업용은 25%, 가정용은...
[사설] 포퓰리즘 탈피의 고통 보여주는 아르헨티나 2024-04-24 17:56:55
전기톱까지 꺼내 들며 방만한 재정 운영에 메스를 가하겠다고 선언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긴축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0.2%의 재정 흑자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밀레이 정부가 재정 개혁 정책을 강력하게 밀어붙인 결과다. 취임 후...
[아르헨 르포] 아르헨 대학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국립대 지켜야" 2024-04-24 17:06:23
정치적 반정부 시위였다면서 평가절하했다. 고물가와 소비 하락으로 인한 극심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밀레이 대통령은 최하 43%에서 최대 53%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밀레이 정권은 '정부 재정 균형화(재정 흑자)는 협상할 수 없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sunniek8@yna.co.kr (끝) <저작권자(c)...
밀레이 '전기톱 개혁' 통했나…아르헨, 16년 만에 재정흑자 2024-04-23 18:11:17
재정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취임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정부 지출 삭감, 계약직 공무원 대량 해고 등 긴축 정책을 밀어붙인 결과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전날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에서 한 TV 연설을 통해 “지난 1분기 아르헨티나 정부 재정운용 결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0.2%의...
새 금통위원에 '비둘기파' 김종화·이수형 2024-04-19 18:36:15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이 교수와 김 전 원장을 각각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이들은 소정의 임명 절차를 거쳐 다음달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부터 기준금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 교수는 숙명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재정경제부(현 기재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으로 8년간...
[사설] 정부·기업·가계 모두 '긴축의 시간' 길어진다 2024-04-19 17:56:20
국가재정법의 추경 요건에 부합할지는 의문이다. 더구나 국가채무가 1127조원에 달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50%를 넘어섰다는 2023년 정부 결산이 나온 게 바로 지난주다. 오히려 지금은 긴축 시기다. 다시 부각되는 가계와 기업 채무 부담에 주목하면서 정부도 중장기 안목으로 허리띠를 좨야 한다. 서민 최대의 어려움인...
원/달러 환율, '매파 연준'에 사흘 만에 반등…장초반 1,380원대 2024-04-19 09:39:47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과 위험회피 심리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400원까지 오르는 걸 확인한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환율이 더 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