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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역사 속 가해자는 왜 '희생자'로 둔갑할까 2021-08-12 18:18:50
난징대학살, 위안부, 강제노동 같은 반인륜적 행위의 주체였던 일본도 최초의 원자폭탄 피폭국이란 희생자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일본인은 자신들을 2차 대전의 가장 큰 희생자라고 여겼고, 2차 대전 직후 만주와 한반도에서 유리걸식하며 복수의 대상이 되고 기아로 내몰렸던 일본인(히키아게샤)의 고난을 강조한다....
中물난리 부실대응 관리 교체요구 글 삭제…"시진핑 측근" 2021-07-27 11:11:57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구쑤(顧肅) 난징대 정치학과 교수는 해당 지시로 홍수가 터졌을 때 대응이 늦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상명하달식 체계에서 일반 관리들은 지하철 운행 중단에 앞서 상급자들의 허락을 구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도 조금의 지체도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다"...
소니, 노구교 사건 기념일에 중국서 신제품 출시하려다 뭇매 2021-07-13 12:29:19
렌즈를 출시했고, 2019년 난징대학살 기념일인 12월 13일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다즈강 소장은 13일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소니의 행동은 침략 역사를 미화하려는 일본 우익 정치인들과 다를 게 없다며...
"한국·중국, 유엔 인권이사회서 위안부 문제 언급" 2021-06-29 10:48:30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많은 일본인이 난징대학살과 위안부 문제 등 하늘에 사무치는 죄행을 부인하고, 심지어 침략역사를 미화하려 한다"면서 "피해국 국민의 인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반드시 정의와 양심의 규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G7 '트럼프 악몽'서 '미국 복귀' 반전에 좌불안석 2021-06-14 10:15:46
평가했다. 주펑(朱鋒)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은 "많은 나라가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G7 정상회의의 중심을 중국 문제에 두는 것에 동의하지는 않는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 강경책이 동맹의 전폭적 지지를 모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관측했다. 반면, 팡중잉(龐中英) 중국해양대...
"여자가 소유물이냐"…'성상품화' 논란 휩싸인 대학 광고 [강현우의 트렌딩 차이나] 2021-06-10 10:25:48
하나로 꼽히는 난징대가 신입생 모집 온라인 광고에 여성을 성(性)적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실시된 지난 7일 난징대는 웨이보 계정에 현 재학생 6명이 캠퍼스 주요 지역에서 광고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으로 구성한 광고를 올렸다. 이 가운데 두 장의 사진이 특히...
"시진핑의 해외선전 강조는 '중국의 고립' 이례적 인정" 2021-06-02 15:04:58
밝혔다. 구쑤(顧肅) 난징대 정치학과 교수는 "시 주석의 이번 발언은 중국을 겨냥해 최근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관한 국제조사를 밀어붙인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서투른 의사소통과 전투적인 외교관들이 중국의 이미지 개선 노력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미중, 남중국해 대치 속 군사적 충돌 회피 노력"(종합) 2021-05-26 15:58:12
않은 탓으로 본다고 전했다. 주펑(朱鋒)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은 직함이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며 "양국은 협상 상대방의 공식 직함이 아니라 그들의 실질적인 권한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CMP는 이날 후속보도에서 미국 국방부 존 커비 대변인의 2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인용, 미국이 여전히 중국군...
미·중 군사 충돌 가능성 고조에 '누가 대화 상대냐' 자존심 싸움까지 2021-05-26 15:37:35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은 직함이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며 "양국은 협상 상대방의 공식 직함이 아니라 그들의 실질적인 권한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국방부 장관의 통화는 무산됐지만, 두 나라가 군사적 충돌은 자제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스 교수는 "지난 4월말 이후 양국 고위층에서 동시에...
"미중, 남중국해 대치 속 군사적 충돌 회피 노력" 2021-05-26 10:25:56
탓으로 본다고 전했다. 주펑(朱鋒)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은 직함이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며 "양국은 협상 상대방의 공식 직함이 아니라 그들의 실질적인 권한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 자문역인 스인훙(時殷弘) 인민대 교수는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한계선을 위협받고 있다고 여기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