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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준의 시선] 안 하면 좋을 말들 2024-04-14 18:15:15
남베트남이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에 의해 수도 사이공이 함락돼 멸망할 적에 그곳 대한민국 대사관 이대용 공사는 탈출할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지만, 미국 대사관을 떠나는 마지막 헬리콥터에 올라타라는 제의마저 마다한 채 한국인들을 피란시키다가 북베트남군의 포로가 되었다. 그는 치화형무소에 투옥된다. 그...
중·필리핀 분쟁 중심엔 2차대전 시절 노후선박 2023-10-26 12:54:32
해군을 위해 건조된 뒤 베트남공화국(남베트남)을 거쳐 필리핀에 인도된 이 선박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해병대원을 상주시켜 세컨드 토머스 암초를 사실상 실효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선박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필리핀은 주둔 병력에 대한 보급품 공급과 함께 선박 보수를 시도하고 있으나 중국이 올해 들어 적극적으로...
中해군 "정기훈련서 외국 함선 수중 음파 데이터 수집" 공개 2023-10-10 09:52:13
중국은 마지막 실전 경험이 1974년 남베트남과 충돌해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를 점령했을 때다. 리제는 "인민해방군은 실전 훈련에서 미국에 뒤처져 있다"며 "미군은 동맹, 역내 파트너들과의 합동 해군 훈련 기회가 많으며 이 역시 해전에서 매우 유용한 군사적 빅데이터를 풍부하게...
[천자칼럼] 베트남의 국익우선 '대나무 외교' 2023-09-11 17:55:03
수치다. 사이공 함락 이후 해외로 탈출한 남베트남 보트피플도 106만~150만 명으로 추정된다. 초강대국 미국 역시 엄청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고도 첫 ‘패전’의 불명예를 떠안은 전쟁이었다. 불구대천(不俱戴天)의 원수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베트남과 미국이 양국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켰다. 베트남을...
"대만, 中 침공받으면 90일 내 패전 가능성…美 개입 필요" 2023-06-28 16:29:56
"남베트남,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사례에서 보듯 잘 준비된 군대라도 취약한 당국 아래에서는 수행력이 신통찮을 수 있다"며 "대만은 90일 내로 중국에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랜드연구소는 중국이 대규모 침공을 감행할 경우 대만의 항전 여력을 평가하기 위해 ▲ 대만의 정치적 리더십과 사회적 결속력 ▲...
"미국인·베트남인 두 얼굴로…평생 스파이처럼 살았죠" 2023-06-15 18:32:32
한창이던 1971년 남베트남에서 자랐다. 1975년 사이공(현 호찌민)이 함락되자 난민이 돼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사회에 섞이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부모가 운영하던 가게 건너편에 붙은 ‘또 다른 아시아인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는 팻말을 보고 충격받은 경험이 있다. 현재는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영문학과...
"평생을 '두 얼굴'로 살았다"…베트남계 미국인 소설가 응우옌 2023-06-15 16:26:47
전쟁이 한창이던 1971년 남베트남 지역에서 자랐다. 1975년 호찌민이 함락되자 난민이 돼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사회와 동화하고자 했지만, 부모님이 운영하던 가게 건너편에 붙은 '또 다른 아시아인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는 팻말을 보고 충격받았다고 한다. 현재는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영문학과...
[이 아침의 소설가] 박찬욱도 반했다, 삼중 스파이 첩보 소설 2023-06-13 18:17:49
난민 출신이다. 1971년 남베트남 지역에서 자란 그는 수도 호찌민이 함락된 1975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등지에 정착하며 미국 문화를 습득했다. UC버클리에서 영문학과 민족학을 전공했고, 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영문학과 소수민족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등이 있다. 그의...
"호주 기념주화에 패망 남베트남기"…베트남 정부 강력 반발 2023-05-06 16:02:31
정부는 호주가 베트남전 기념주화에 패망한 남베트남 정부의 깃발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외교부는 "호주 조폐국과 호주가 더는 존재하지 않는 남베트남의 깃발 이미지를 쓴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팜 투 항 외교부 부대변인은 "호주 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해당 주...
[논&설] '모가디슈'에서 '프라미스' 작전까지 2023-04-27 17:01:16
남베트남) 패망 당시 철수 작전은 아픔이 있다. 월남이 패망하기 직전인 그해 4월 초, 우리 정부는 현지에 남아 있던 교민과 대사관 직원 등을 철수시키기 위해 해군 LST(상륙함) 2척을 현지에 파견한 '십자성 작전'을 펼쳤다. 당시 이 작전으로 교민 등 1천명이 훨씬 넘는 인원이 무사히 철수했다. 하지만, 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