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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악동' 카텔란 묶어둔 伊 화랑, 韓 진출 2024-04-14 17:38:28
베네치아비엔날레 이탈리아관의 대표 작가로도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바르톨리니가 2023년 제작한 ‘이슬(Dew)’ 연작 5점이 걸렸다. 아침 이슬의 가벼움에서 영감을 얻은 평면 회화다. 부드러운 단색조의 에나멜 표면에 실리콘 물을 분사해 반짝이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서울 스튜디오를 방문하려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이 아침의 화가] 伊현대미술계 거장, 마시모 바르톨리니 2024-04-12 18:49:32
예다. 전시장 한가운데에 돌무더기로 어지럽힌 산책로를 꾸미곤 주변에 ‘듣기’ ‘걷기’ 등 의미심장한 팻말을 걸었다. 대표작은 2006년부터 선보인 ‘Dews’(이슬) 연작이다. 아침 이슬의 가벼움에서 영감을 얻은 평면 회화다. 부드러운 단색조의 에나멜 표면에 실리콘 물을 뿌려 반짝이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안시욱...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베이스' 연광철·'피아니스트' 선우예권 2024-03-04 18:56:34
‘패스트 라이브즈’가 6일 개봉한다. 어린 시절 첫사랑인 나영을 찾아 미국 뉴욕에 온 해성과 나영 그리고 그녀의 남편 아서를 통해 ‘인연’을 나타낸다. ● 전시 - 최상철 개인전 최상철의 개인전 ‘귀환’이 30일까지 서울 백아트에서 열린다. 단색조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그가 1980년대부터 2022년까지 제작한 작품...
빅뱅 이전의 우주처럼…회화 이전의 그림을 찾아나서다 2024-02-27 18:55:20
최 작가는 단색조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다. 이강소, 권순철 등과 함께 ‘신체제’ 그룹전에 참여했고, 1981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작품을 전시했다. 둥근 돌, 날카로운 철사, 흩날리는 연필심 등 자신이 직접 고안한 도구들로 어떤 꾸밈도 없는 순수한 상태를 묘사하기 시작했다. 처음 없앤 건 그의 주관적인 판단이었다....
텅 비우니, 통 하더라 세계 홀린 단색화 2022-05-05 16:16:36
한글로 옮긴 것에 불과했다. 그동안 단색조 회화, 한국의 모노크롬, 한국적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지난 10년간 한국 단색화의 예술적 가치는 뒤늦게 다시 평가받았다. 이제 단색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 장르이자 하나의 고유명사가 됐다. 세계 어디를 가도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I love...
베네치아 운하·고성 수놓은 작품들…이래서 '최고의 미술축제' 2022-04-25 17:43:45
‘접합(Conjunction)’ 연작처럼, 단색조 작품들은 ‘배어나온 듯’ 전시장과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을 되살린 1967년 작 ‘도시계획백서’, 철사와 철조망을 이용한 1974년 작품 등을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아드리아해가 내려다보이는 고택 팔라초 카보토에서는...
이 '물방울무늬'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 2021-08-10 18:18:19
단색조 점들이 찍혀 있다. 무한히 반복되는 망과 이를 구성하는 물방울무늬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눈이 어지러워진다. “기괴하고 징그럽다”며 질색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최근 국내 미술시장에서 그의 작품은 없어서 못 팔 만큼 인기다. 지난해 구사마 작품의 국내 경매 낙찰총액은 88억9500만원으로 이우환에...
캔버스 균열서 출렁댄다, 거장의 심장박동 2021-05-31 18:13:46
한국 단색조 추상회화의 거장인 정상화 회고전이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1953년 서울대 입학 후 그린 자화상부터 2010년대 그린 대형 회화까지 정 화백이 평생에 걸쳐 만든 작품과 자료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정 화백은 1967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 이후 1992년 영구 귀국하기까지 주로...
낙서하듯이…여백 사이로 옮긴 老화가 '동심의 세계' 2021-04-21 17:11:36
일상의 장면과 잡동사니가 층을 이룬 두꺼운 단색조 물감을 배경으로 뒤섞인다. 조형의 변화와 리듬, 비례와 균형을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캔버스를 내 몸이라고 생각해요. 화면을 긁어내면서 내 몸에 상처를 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아픔과 슬픔, 그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
나이프로 긁어 쓴 일필휘지…"단색조 회화에 서체를 끌어들였죠" 2020-10-14 17:51:14
축적과 나이프를 이용한 긁기의 반복으로 단색조 회화를 만들었다. 잘나가고 있는 ‘단색화가’ 그룹으로 분류됐던 시기다. 하지만 그는 1990년대 들어 ‘단색화’ 그룹에 편입되기를 거부하고 독자 노선을 걸었다. 단색조 화면을 유지하되 거기에 한자 서예의 글씨를 도입한 것. 평소 붓글씨를 즐겨 써온 그는 안진경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