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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호두까기 인형'의 정수 2024-01-01 18:39:13
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이 각자 매만진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였다.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점 등 메가박스 10개 점에서 상영하는 영국 로열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사진)은 국내 관객에게 낯설게 다가올 만하다. 국내에선 본 적 없는 안무와 내용의 버전이어서다. 영국 무용가 피터 라이트가 1892년 이바노프...
원작의 동화적 재미 더 살린 英 로열발레단 '호두까기인형' 2023-12-27 16:53:35
로열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국내 양대 발레단이 수십 년간 올린 버전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낯설게 느낄 만하다. 국내에선 본 적 없는 안무와 내용의 버전이어서다. 영국 무용가 피터 라이트가 1892년 레프 이바노프 버전을 바탕으로 재안무하되 이전 버전들에는 없던 호프만 원작 내용을 살려 드라마를 강화했다....
[이 아침의 안무가] 깃털바지 남성 백조 댄스 뮤지컬의 대가 2023-12-25 18:26:23
‘빌리 엘리어트’(2001)의 마지막 장면. 영국 로열발레단의 무용수로 성장한 주인공 빌리가 남성 백조로 분해 무대에서 힘차게 날아오른다. 이 영화의 끝을 맺는 작품은 영국 안무가이자 연출가 매슈 본(사진)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다. 1960년 영국 런던 북부 해크니에서 태어난 그는 22세 때 저명한 무...
[이 아침의 안무가] 세계 현대무용의 나침반…체코 안무가 지리 킬리언 2023-12-03 18:30:31
런던 로열발레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크랭코를 처음 만났다. 크랭코의 권유로 이듬해인 1968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들어가 1975년까지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동했다. 킬리언은 이곳에서 쌓은 기량을 바탕으로 1975년 28세의 나이에 네덜란드 댄스시어터(NDT)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한다. 1998년 감독직을 사임할...
[이 아침의 안무가] '20세기 英 발레의 정수' 프레더릭 애슈턴 2023-11-17 18:10:13
안무 경력을 쌓은 애슈턴은 1948년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빅웰스 발레단(로열 발레단의 전신)과 함께 최초의 전막 영국 발레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웨딩 뷔페’ ‘단테 소나타’ 등에 이어 그는 18세기에 창작된 ‘고집쟁이 딸’과 ‘두 마리의 비둘기’를 재안무해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초연했다. 이 두 작...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2023-11-01 19:45:38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가 1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이 협연한다. ● 발레 - 국립발레단 '고집쟁이 딸' 국립발레단의 ‘고집쟁이 딸’이 8~12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사랑하는 연인 리즈와 콜라스, 딸을...
[이 아침의 안무가] 현존 최고 안무가…美 존 노이마이어 2023-10-06 17:58:33
밀워키에서 발레를 처음 배웠고, 영국 런던 로열발레학교 등에서 공부했다. 1973년 함부르크 발레단의 초대 단장 겸 상임안무가로 취임했고, 그의 지휘 아래 함부르크 발레단은 독자적인 색깔을 지닌 유럽 주요 발레단의 한 곳으로 부상했다. 노이마이어는 무용수 움직임의 근본을 탐구하고 발레 동작과 현대무용을 연결한 ...
내 인생 줄리엣 떠나보내며 상실감에 내내 울었다 2023-10-05 18:32:03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장 크리스토프 마요가 만든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전의 것들과는 다르다. 새롭고 현대적인 안무, 단순화된 무대장치와 의상, 극적 효과를 만들어내는 조명 효과와 영화 같은 연출력의 ‘드라마 같은 발레’다. 나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세 명의 천재적인 안무가(마요, 유리 그리고로비치, 루디 반...
의자춤 백야 ·기적의 빌리·미쳐버린 백조…스크린으로 간 발레 2023-10-05 18:30:15
없다. 영국 로열 발레단의 무용수 필립 모슬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인 더럼을 배경으로 가난과 편견을 딛고 발레리노가 되길 꿈꾸는 소년 빌리 엘리어트(제이미 벨)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광부인 아버지(게리 루이스)의 반강제적인 권유로 권투를 배우러 간 빌리는 체육관 옆...
[이 아침의 안무가] '드라마틱 발레' 선구자, 남아공 출신 존 크랭코 2023-08-31 18:26:23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키운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감독 시절 안무한 ‘로미오와 줄리엣’(1962)과 ‘오네긴’(1965), ‘말괄량이 길들이기’(1969)는 드라마틱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꼽히며 요즘도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자주 무대에 오른다. 크랭코는 남아공 케이프타운대 발레학교에서 기초 안무 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