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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 ② 향기로운 매화, 푸르른 차밭 2020-03-07 08:01:38
수 있다고 한다. 차를 채운 찻잔에 매화나무에서 따온 청매 한 송이를 띄웠다. 연노란 찻물 위로 봄빛을 머금은 매화가 새하얗게 빛난다. 잔을 입에 대니 매화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다도를 가르쳐주던 마승미 씨가 어느새 북을 들고 와 진도 아리랑을 개사한 녹차 아리랑을 멋들어지게 뽑아낸다. 향기로운 차에 한번...
[박동휘의 베트남은 지금] '설 먹튀'에 골치 앓는 베트남 진출 기업들 2020-01-16 12:20:24
북부 지방에선 복숭아꽃이나 금귤(낑깡) 나무를 선물하고, 남부는 매화 나무를 선물하곤 한다”며 “예전엔 집에서 키운 닭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요즘은 돈 봉투를 주고 받는 게 관례가 됐다”고 말했다. 지방 성(省)의 인민위원장이 관내 외국투자기업들을 초청해 봉투를 나눠주는 일은 베트남의 흔한 설...
자연 담은 힐링 단지, `인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살기 좋은 아파트` 대상 수상 2019-07-18 13:59:43
팽나무, 지피식물 등 이용해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입주민들의 힐링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단지 북쪽에 위치한 에코숲길은 매화나무, 참나무, 왕벚나무, 소나무 등을 짜임새 있게 배치해 산책 명소로 꼽힌다. 또한, 아파트 측벽에는 친환경의 대명사로 불리는 `반딧불이 조명`을 설치해 시골길을 걷는 풍경과 정취도...
[여긴 가봐야지:전남] 탁트인 바다 오롯이 즐기는 '섬캉스' 2019-07-11 10:30:04
깃든 곳이다. 숲길을 따라 즐비한 나무들에 경탄하며 가다 보면 갑자기 하늘이 뻥 뚫리면서 산의 정상에 다다른다. 눈앞에는 다도해 바다가 펼쳐지고 여기서부터 능선을 따라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평탄한 산책길이 이어지며 100여 가지 종류의 꽃들이 피고 지는 정원도 만날 수 있다. 산 정상을 돌아 내려오면 200∼300년...
무형문화재 작품 100여건 모은 '전통공예명품전' 2019-06-10 09:28:04
경남무형문화재 소목장 김동귀 보유자가 내놓은 '느티나무 4층탁자장' 등이 나온다. 이외에도 '완초매화병풍', '채상찻상', '나전대모국당초문염주합', '주목당초문모자합'이 공개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한국화가 신은미와 해금 연주가 김선형이 공연한다....
450∼670년 수령 '산청 삼매' 외과수술 한다 2019-06-04 11:00:21
수령을 자랑하는 매화나무로 실천 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이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군내 시천면 사리 산천재에 직접 심었다. 이 매화나무는 선비의 의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군내 단성면 운리에 있는 정당매는 고려말 대사헌과 정당문학을 지낸 통정공 강회백 선생이 어린 시절 단속사(寺)에서 공부하던 중...
LG생활건강, `수려한 천삼설윤` 출시..."광채피부·항산화 케어" 2019-05-27 17:20:10
가장 우수한 천삼을 비롯해, 매화, 백합, 작약을 담아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며 탄력있고 건강하게 가꿔줍니다. 또 산자나무 열매, 홍화씨, 목화씨 등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한 8가지 식물 복합 성분으로 피부 노화 등 항산화 케어에 도움을 줍니다. 대표 제품인 ‘천삼설윤 에센스’는 핑크빛 진주 텍스처로 한층 더...
태안 천리포수목원서 22∼26일 '생물 다양성의 날' 행사 2019-05-21 14:05:46
나무, 울레미소나무 등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식물 39종과 천리포수목원이 보전·연구하는 가시연꽃 및 매화마름 등 11종류의 멸종위기 식물을 볼 수 있다. 온실 앞 억새원에서는 윤삼숙 작가의 희귀·특산식물 및 멸종위기 식물 사진 34점을 감상할 수 있다. 김건호 천리포수목원 연구교육부장은 "아이들과 함께...
墨香千里…먹으로 수행하듯 펼친 풍경 2019-05-15 17:33:30
걸렸다. 백자 도자기를 비롯해 꽃가지, 과일, 나무, 불탑, 한옥 처마 등 정물과 풍경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활 주변을 일기를 쓰듯이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이다.홍익대 미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제 작업은 사람을 향한 마음의 상태, 즉 관심(觀心)”이라며 “수묵으로 일상의 사물을 기록하는 일은...
"좋은 일만 있기를"…안동서 앤드루 왕자가 전한 여왕 메시지(종합) 2019-05-14 17:42:51
기념으로 심은 구상나무를 한참 동안 살펴봤다. 그는 나무에 관한 설명을 귀 기울여 듣고는 "나무가 푸르게 자란 것을 보니 잘 가꾼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담연재로 자리를 옮긴 앤드루 왕자는 20년 전 여왕이 받은 생일상이 그대로 차려진 모습에 감탄했다. 궁중에서 임금에게만 올리던 봉황 모양의 '문어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