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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의 광고마케팅 기상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으로 본 중국 문화 2022-02-06 17:02:04
‘소중현대(小中現大)’를 천명한 중국 명나라 때의 문인화가 동기창(董其昌, 1555~1636)의 화론(論)을 떠올리게 했다. 동기창 화론의 핵심은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드러내야 한다는 뜻이다. 즉,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말인데, 그의 화론은 이번 개막식에서 ‘간명함 속...
[올림픽] 수교 30주년에 불거진 개회식 한복 파장 어디까지 2022-02-06 15:19:59
기원이 명나라라는 억지 주장을 펴 국내 네티즌들의 반발을 불렀다. 한복은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오는 동안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 교류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지만 한복의 기원이 명나라라는 식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당시 국내 학계의 지적이었다. ◇중국내...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40년간 600회 가량 왜구의 침략 이어져…고려, 대마도 정벌에 나서지만 결국 멸망 2022-01-24 10:00:07
반란을 일으켰다. 명나라는 1367년에 건국했으나 북쪽에서는 북원과 싸움을 계속했다. 바다에서는 장사성 등 해양세력과 충돌 중이었다. 한편 일본은 여몽연합군의 두 차례 공격을 방어했으나 막부의 재정 부족으로 무사들의 이탈이 벌어진 상황이었다. 이탈한 무사들은 농민·어민들과 합세해 해적의 전력으로 탈바꿈했다....
왕이, 600년전 '정화원정' 거론하며 "누가 아프리카 친구냐" 2022-01-08 15:48:10
명나라 영락제의 명령으로 꾸려진 함대는 남중국해, 인도양을 거쳐 아프리카 해안까지 다녀왔다. 왕 부장은 "역사는 가장 공정한 심판이며 사실은 최고의 웅변"이라며 "케냐와 아프리카의 형제·자매는 누가 아프리카의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인지를 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협력을 통해 1만㎞...
[책꽂이]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등 2021-12-30 18:04:22
●명나라의 임진전쟁 3·4·5 명나라 입장에서 임진왜란을 바라본 《경략복국요편》의 번역 완간본. (송응창 지음, 구범진 외 옮김, 국립진주박물관, 3권 516쪽·2만7000원, 4권 466쪽·2만5000원, 5권 562쪽·3만원) ●글래시스 로드 안경을 매개로 유라시아 해상 교역 네트워크의 실상을 복원한다. (한지선 지음,...
[천자 칼럼] 홍콩 다음은 마카오? 2021-12-15 17:21:28
포르투갈과의 교류 덕분이다. 포르투갈 상인들이 명나라 황제에게 뇌물을 바치고 이곳에 무역 교두보를 확보한 게 1553년이었으니, 동서 교역의 역사가 거의 500년에 가깝다. 오랫동안 포르투갈령이었다가 1999년 중국에 반환된 뒤로도 포르투갈어와 광둥어가 공용어로 쓰이고 있다. 카지노가 합법화된 것은 1964년이었다....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농업을 장려하고 상공업을 억제했던 조선초기…비단은 중국·금은 일본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 2021-12-13 10:00:02
소유한 물량을 몰수하기도 했다. 1429년 명나라로부터 금, 은의 조공을 면제받은 뒤에도 “중국이 다시 조공을 요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금 채광은 확대되지 않았다. 광업이 확대되면서 농업 노동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 같은 결정이 나온 배경에 있었다. 결국 풍년이 든 해에 5~6일 정도만 광업이 허용됐다....
[한경에세이] 중국 문명의 비애 2021-12-05 17:49:09
이어서 원나라와 명나라가 연이어 중국 대륙을 다스렸다. 몽골의 원나라는 점령하는 곳마다 인명 살상을 일삼았다. 인류 역사상 이보다 더 야만적인 몰살 정치가 있을까 싶을 만큼 몽골은 가는 곳마다 공포로 통치했다. 송나라가 구축한 문명은 금세 시들었다. 인구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 다행히 원나라의 역사는 그리...
[이학영 칼럼] "내 탓이오"로 역사 바로 세워야 한다 2021-11-23 17:04:29
이 정도는 약과였다. 명나라 군인들의 전선(戰線) 주변 횡포가 하도 극심해 조선 백성이 왜군 진지로 도망가기까지 했다. 오죽했으면 백성들 사이에 “왜적이 해를 끼친 것은 얼레빗(빗살이 굵고 성긴 큰 빗)과 같고, 명나라 군사가 해를 끼친 것은 참빗(빗살이 아주 가늘고 촘촘한 빗)과 같다”는 말이 나돌았을 정도다....
임지규, ‘태종 이방원’ 캐스팅…6년 만에 사극 출연 2021-11-23 12:10:05
고려의 기강을 다시 무너뜨린 장본인이다. 명나라의 철령위 설치에 반발하여 요동정벌을 명하였으나 이성계는 반란을 일으켰고, 우왕은 환관들을 이끌고 이성계의 집을 기습하는 등 최후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폐위당하고 만다. 데뷔 이후 독립 영화들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임지규는 2007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