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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멋따라] 고즈넉한 늦가을 정취 가득한 수도권 '성곽 나들이' 2018-11-14 07:00:13
묘로 알려진 비석도 출토돼 관심을 받고 있다. ◇ 이천 설봉산성 경기 이천시 사음동의 사적 제41호 설봉산성(雪峰山城. 둘레 1천78m)은 한성 도읍기(BC 18∼AD 475년) 백제가 축조한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설봉산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이어진 이 산성은 백제 성곽이나 저수지에서 확인된 부엽(敷葉) 공법이 산성(山城)을...
獨슈뢰더, 5·18묘지 참배…"생명바쳐 지킨 민주주의 기억해야" 2018-10-26 17:35:49
첫 희생자인 김경철 씨의 묘를 찾았다. 슈뢰더 전 총리는 비석에 손을 대고 고개 숙여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부부는 이어 15분가량을 천천히 걸어 구묘역으로 향했다.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자의 시신이 리어카 등을 통해 구묘역으로 옮겨져 매장됐다는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 신경순 소장의 설명을 듣는...
[연합이매진] 경기 여주 영녕릉 2018-10-12 08:01:01
잡아주며 봉분과 비석을 세우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후손들은 말을 듣지 않았다. 영릉 천장을 위한 자리를 찾던 중 지관이 여주 능서면에서 자손이 창성하고 만세에 승업을 이룰 명당을 발견했다. 그곳은 바로 이인손이 묻힌 땅이었다. 왕의 뜻을 따라 어쩔 수 없이 이인손의 묘를 옮기려고 땅을 파헤치자 '이 자리에서...
[길따라 멋따라]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서삼릉·서오릉 나들이 2018-10-08 15:08:10
예릉이 있다. 이밖에 조선 역대 후궁과 대군 등의 묘 45기가 있지만 일반에 공개된 곳은 희릉과 예릉뿐이어서 규모가 더 작게 여겨진다. 도시 개발에 밀려 실제 크기가 쪼그라들었다. 1960년대 초반 333만㎡를 넘던 면적은 골프장과 목장 등으로 갈라지고 줄어 24만여㎡만 남았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서삼릉으로 접어...
일본서 '합장묘' 갈수록 인기…가족단위 아닌 공동묘지 2018-09-03 07:00:02
사람이 없는 세대가 늘고 있어서다. 합장묘 설치는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오모리(靑森) 현 아오모리시는 종교에 관계없이 여러 명의 유골을 함께 매장하는 합장묘를 올해 안에 시내 쓰키미노(月見野) 공동묘지 내에 설치키로 했다. 2천명분의 구획을 나눈 납골당과 지하에 여러 명의 유골을 한곳에...
[천자 칼럼] 효창공원의 삼의사(三義士) 2018-08-17 18:46:15
모신다는 점에서 ‘극일(克日)’의 의미도 컸다.삼의사 묘 옆에는 비석 없는 가묘(假墓)가 하나 있다.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허묘다. 그 앞에 무궁화 다섯 그루도 서 있다. ‘김구 무궁화’는 잠시 승려 생활을 한 마곡사에서 가져와 심었다. ‘안중근 무궁화’는 그가 ...
국립묘지 승격 후 첫 광복절 맞는 대구 신암선열공원 2018-08-14 08:11:13
공원 관리를 맡고 있다. 52기에 달하는 묘의 비석을 하나하나 점검해 흐릿한 글자는 다시 선명하게 도색을 하고 안내판도 새로 다는 등 말끔하게 단장했다. 위패를 모신 단충사 건물 지붕의 기와도 교체했다. 참배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정자 3개도 만들었고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도 새로 꾸몄다. 관리실 등 3개 건물에...
제작시기 놓고 반론 거듭되는 '청주 운천동 사적비' 2018-07-14 11:54:03
사대를 취한 신라가 쓸 수 없었다는 점에서 비석 제작 시기는 신라 중기가 아닌 나말여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선태 동국대 교수는 지난 12∼13일 열린 한국목간학회 워크숍에서 운천동 사적비가 건립된 시점은 고려가 아닌 신라 통일기라고 반박했다. 윤선태 교수는 "나말여초 제작설 근거 중 사해 같은 비문 내용은...
[연합이매진] 조선 풍류객 송강 정철 2018-07-09 08:01:02
식영정 입구에 있는 '송강 정철 가사의 터'란 비석이 이곳이 송강의 시가문학의 산실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커다란 노송(老松) 뒤로 정면 2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을 얹은 식영정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루 벽 위에는 '息影亭' 편액과 석천 임억령의 식영정기(息影亭記), 송강의 식영...
"대한민국 먹거리 토대 마련" vs "군부독재 기획자" 2018-06-24 18:53:42
이 글귀는 그의 묘비석에도 새겨진다.‘군부독재 기획자’라는 비판에도 김 전 총리가 한국 정치사에서 오래도록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김 전 총리는 “배고픈데 무슨 민주주의가 있고 자유가 있느냐”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