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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설교하러 온 유명 무슬림 유튜버 입국 차단 2024-01-19 00:44:00
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도 포함돼 있다. 그는 2019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국가대항 가요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를 보이콧하자고 촉구한 적이 있다. 독일 출판사 수르캄프는 에르노가 보이콧에 대해 더이상 언급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소설가 한강의 아버지' 한승원 "살아있는 한 계속 쓰고 싶다" 2024-01-17 18:59:13
등으로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동리문학상 같은 문학상을 거머쥔 원로 작가다. “하루는 중년 남자가 찾아와 ‘여기 새우젓 파냐’고 물어요. 토굴이라니까 오해했나 봐요. 웃고 말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의미가 커요. 스스로를 토굴에 가두고 양생하는 것은 저의 시와 소설과 삶이 한창 맛깔스럽게 익어가도록 하는...
[천자칼럼] 각광받는 디아스포라 콘텐츠 2024-01-17 17:50:3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76)는 아프리카 동쪽의 잔지바르섬 출신이다. 1964년 흑인혁명으로 이슬람 군주국이 무너진 뒤 아랍·이슬람계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자 구르나는 스무 살에 영국 유학을 떠나 대학교수가 됐다. 하지만 기독교와 백인 중심의 영국 사회에서 겹겹의 억압과 차별을 겪어야 했고, 이런...
[이 아침의 소설가] 反나치주의 獨소설가…'마의 산'이 바꾼 세계관 2024-01-14 19:13:03
문학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며 이야말로 이 상에 더 적합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찍이 나치에 비판적이었다. 1933년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 총리에 임명되자 강연을 위해 스위스에 있던 만은 귀국을 포기했다. 1938년 미국으로 망명했고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BBC를 통해 반(反)나치 연설 시리즈 ‘독일...
美한인 문예지 '한솔문학' 발행 손용상 작가 별세 2024-01-10 18:50:58
재외동포문학상, 고원문학상,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을 받았다. 2019년 6월에는 미 중남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한인 종합문예지 한솔문학을 창간해 반년간 발행했다. 손 작가는 환경부 장관을 지낸 배우 손숙 씨의 동생이다. 유족은 부인 조석진 씨와 딸 주연·화연·다연 씨가 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이 아침의 소설가] 찬사와 비판 공존…논쟁적 작가 우엘벡 2024-01-09 17:37:41
‘사회학자가 문학상을 받다.’ 2010년 프랑스 소설가 미셸 우엘벡이 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공쿠르상을 받자 현지 언론들은 이런 제목으로 수상 소식을 전했다. 우엘벡의 소설이 동시대의 풍속과 가치관을 날카롭게 직시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책은 최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새로 출간됐다....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절망속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우정·사랑 2024-01-08 10:00:06
문학상과 이즈미 쿄카상을 받았으며, 세계 18개국에서 번역되어 250만 부가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일상 언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문체에 친밀감 있는 표현’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주목받으면서 ‘요시모토 바나나 현상’이라는 용어가 생기기도 했다. 은 세 개의 단편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로...
[이 아침의 소설가] 연극배우 꿈꾸던 방랑청년…100년전 '농민들'로 노벨상 2024-01-07 18:30:02
문체로 담아내 100년 전인 192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867년 태어난 레이몬트는 방랑벽 짙은 청년기를 보냈다. 아버지는 그를 안정적인 재단사로 키우려고 했으나, 레이몬트는 연극배우가 되려고 가출했다. 이듬해 빈털터리가 된 채 귀향했고,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철도 역무원으로 취직했다. 지루한 삶 속 유일한...
[책마을] "XXX"…'비속어 詩'로 문단에 던진 폭탄 2024-01-05 18:43:11
두드리는 작가가 나왔다. 최근 제42회 김수영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박참새 시인이다. “활화산 같은 언어가 페이지를 뒤덮는다”(이수명 시인) 등의 심사위원 평가를 받으며 경쟁자 250여 명을 제치고 수상했다. 데뷔 시집 를 출간한 박 시인과 서울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깡패처럼 제멋대로 쓰고 살렵니다”라...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01-04 15:33:44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것’이 시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작품이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등 출간. 유심작품상, 김만중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