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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2024-03-13 10:40:16
용기는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약 4천년 전인 기원전 1936년∼기원전 1687년 사이 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용기 안에는 분말 형태 물질이 들어 있었다. 성분 분석 결과 짙은 붉은색을 띠는 산화철 광물인 적철석이 다량 함유돼 있었고 현대 립스틱에 많이 쓰이는 식물성 기름과 왁스도 포함돼 있었다. 연구진은 "모든...
체르노빌서 방사성 물질에 영향 받지 않는 초능력 벌레 발견 2024-03-12 21:27:07
38년 전 방사능 오염 사고가 발생한 체르노빌에서 방사성 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벌레가 발견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 주위에 사는 벌레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에 면역력을 가진 선충이...
동일본대지진 사고 13주년…후쿠시마 원전 2051년 폐로 불투명 2024-03-11 10:49:25
원자로 3기에서 핵연료가 녹아내리면서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됐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일 현재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만2천222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후쿠시마현민 등 2만9천328명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삶의 터전을 떠나 여전히 피란 생활을 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르포] 국토 최남단 마라도도 방사선 '안전'…제주 방사선감시소 가보니 2024-03-11 06:00:02
해수와 해양생물, 해저퇴적물의 세슘과 삼중수소 등 주요 방사성 핵종을 분석하고 있다. 정밀 분석 지점의 경우 2020년 22개에서 2024년 40개 지점으로 늘렸고, 월 2회 신속분석 지점도 지난해 33개에서 올해 38개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광어와 같은 해양 생물도 연 2회, 해양퇴적물은 연 1회 분석하고...
일본인 68%, "오염수 방류, 설명 충분치 않아" 2024-03-10 17:36:44
불안하니까' (62%), '다른 방사성물질이 불안하니까'(60%) 순으로 답했다. 향후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5%가 '단계적으로 줄여 장래에는 완전히 없애야 한다'고 답했고, '단계적으로 줄이지만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도 만들어 일정 수를 유지해야'(33%)라는 응답이 그 다음으로...
일본인 10명 중 7명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설명 충분치 않아" 2024-03-10 14:28:45
계속 저장하면 폐로에 방해되니까'(46%) 등 순이었다. 반대 이유(복수 응답)로는 '삼중수소가 불안하니까' (62%), '다른 방사성물질이 불안하니까'(60%) 순이었다. 일본여론조사회는 도쿄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단체로 이번 조사는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일본인 6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내외 설명 충분치 않아" 2024-03-10 14:16:08
응답)로는 '삼중수소가 불안하니까' (62%), '다른 방사성물질이 불안하니까'(60%) 순이었다. 향후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5%가 '단계적으로 줄여 장래에는 완전히 없애야 한다'고 답했고, '단계적으로 줄이지만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도 만들어 일정 수를 유지해야'(33%)라는...
일본산 캔디류서 세슘 미량 검출…"업체서 수입 취하" 2024-03-08 14:47:23
= 일본산 캔디류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돼 수입 업자가 해당 제품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에서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생산된 캔디류 제품에서 1㏃/㎏(㎏당 베크렐·방사능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의...
日소비자청 "후쿠시마산 식품구입 주저하는 소비자 4.9%로 줄어" 2024-03-07 19:06:45
"방사성물질 때문에 후쿠시마산 식품 구입을 주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4.9%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발생 2년 뒤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7회 이뤄진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13년에는 19.4%에 달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낮아져 작년에도 종전 최저치인 5.8%를 기록했다. 식품 산지에...
새 지질시대 '인류세' 공식 도입 불발…학계 "아직 성급" 2024-03-06 09:10:10
것으로 관측된다. 방사성 물질뿐만 아니라 광물 대량채취,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증가, 플라스틱, 알루미늄, 콘크리트 등 격변이 즐비해서다. 나중에 외계인이 닭이 지배한 행성으로 볼 만큼 치킨 소비로 인한 닭 뼈가 지각에 많다는 점을 인류세 근거로 보는 이들도 있다. 소위원회 표결에 참여한 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