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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투매 양상 패닉장세…주가 회복 제한적" 2024-01-23 08:39:29
신용부도스와프(CDS)는 그나마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발 금융위기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도 "그럼에도 중화권 증시의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등 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전종규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홍콩 증시에...
가구·건자재 도미노 쇼크…"1992년 보루네오 부도 때보다 최악" 2024-01-22 18:19:42
“1992년 보루네오가구 부도 때보다 더 최악이에요. 곧 문 닫는 가구 제조사가 전체의 30%를 넘을 것입니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40년 동안 가구 제조공장을 운영해온 신아퍼니처의 구본진 대표는 기자와 만나자 한숨부터 내쉬었다. 학교, 공공기관에서 새 사무용 가구를 구입하는 12~3월이 극성수기인데 한 달 반 동안...
악성 미분양 1만가구, 보증사고 1조…지방 건설은 이미 '쑥대밭' 2024-01-22 18:00:41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로 협력업체 폐업·부도가 현실화하고 있다. 새해 종합건설사 4곳 법정관리 22일 법원 공고 등에 따르면 작년 4분기에만 건설사 10곳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올해도 채 보름이 안 돼 부산 기반 부강종합건설을 비롯한 건설사 4곳이 법정관리 신청 후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 자금...
건설 '3중고' 비명…이달 255곳 폐업 2024-01-22 17:57:40
중 지난해 부도가 난 곳은 22개로, 2022년(14개)보다 50% 늘었다. 악성 미분양이 중소형 건설사를 옥죄는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기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8554가구로, 1년 전(7165가구)에 비해 19.39% 늘었다. 입주 예정 단지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사 유동성 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국가 부도' 최악의 사태 온다"…3개월 만에 13조 날린 나라 2024-01-22 15:05:01
국가 부도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집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물가가 급격히 오르고 외환보유액이 줄면서 작년 IMF에 구제금융을 기존 3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증액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레바논도 2020년 베이루트 항만 폭발사고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日연구소 "2040년 의료·간병비 60%↑…인당 年 415만원 더내야" 2024-01-22 11:47:27
해당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일본 내각부도 지난해 11월 열린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2050년에 1인당 평균 간병비가 2019년과 비교해 75% 늘어나 23만5천엔(212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닛케이는 "일본에서 의료비 재원은 50%를 보험료로 충당하고, 대략 40%는 세금으로 조달하며 약...
[시사이슈 찬반토론] 선거 전 290만 명 신용 사면, 금융 발전에 도움 되나 2024-01-22 10:00:15
된다. IMF 외환위기 시절처럼 나라가 부도날 상황이거나 코로나19가 발생한 초기에는 비상 시기라는 명분이라도 있었다. 국가적 경제위기에서는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위기 국면이 아니다. 경제가 어렵다지만 경기 순환상의 불경기일 수도 있고, 성장 동력이 약해지면서 나타난 구조적 불황일 수도 있다. 이런...
한투운용,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 3종 동시 상장 2024-01-22 09:50:59
0%로, 부도가 난 적이 없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 분기별로 원하는 시점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편입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이라며 "기존 만기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도래 시점에 자동으로 동일 방식 재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고...
하나증권 "금융지주 4분기 추정 순익 2조2천억원…기대 이하" 2024-01-22 08:48:55
부도시 손실률) 상향 및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추가 충당금 등을 상당폭 적립할 것으로 예상되고, 계절성 비용 성격인 희망퇴직 비용이 4분기에 인식되는 점도 실적 부진에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4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약 60원가량 하락하면서 해외 지분법 주식 외화 환산익이 발생하고, 시중금리...
금융당국, 은행 손실흡수능력 제고 고삐…충당금 적립 강화 주문 2024-01-22 06:15:01
납부를 미뤄줘 부도율 등의 지표가 실제보다 낮은 착시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에 부도율 등이 최근 실측치보다 낮지 않도록 추정방식을 보완하고, 미래 거시경제 변화를 예측하는 모형의 적정성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경기대응완충자본(CCyB)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