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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예술 수도…마이애미 아트 페어 2023-12-07 19:06:30
마이애미 시절’을 통해서다. 백남준은 마이애미를 사랑했다. 1960~1970년대 뉴욕을 기반으로 세계 곳곳을 다녔던 그는 1980년대 마이애미 해변가의 작은 아파트를 산 뒤, 도시생활에 지칠 때마다 이곳을 찾았다. 일종의 휴식처이자 창의적 영감을 주는 품이었던 셈이다. 1996년 뇌졸중으로 왼쪽이 마비된 이후 그는 ...
"첫째는 연대, 둘째는 프린스턴" 손범수·진양혜 부부, 교육 비법은… 2023-12-07 09:49:38
쑥스러운 듯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아들 바보' 면모를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아들을 명문대에 보낸 교육법에 대해 진양혜는 아이가 가진 자질과 성향에 맞춰서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둘째가 유학을 한 것도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한국에서 공부하면 어려울 것 같다'고...
'버핏 단짝' 멍거 생전 투자조언 주목…"자신의 강점을 알라" 2023-11-29 16:48:33
"바보 같고 사악한 것", "비트코인은 쥐약" 등의 강한 어조의 비판과 함께 가상화폐 거래 금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멍거 부회장이 '항상 뒤집어 생각하라', '다차원적으로 사고하라', '실수를 받아들이라',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디어를 부수라'는 조언도...
이혜리 "이만기와 스캔들로 활동 중단"…'의남매' 였는데 2023-11-27 11:10:20
1985년 '들꽃처럼'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반응이 좋았다. 어딜 가도 알아보고 동료들도 축하해주고. 이 노래가 많이 알려졌구나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데뷔 1년 만에 탄탄대로일 것 같았던 가수의 길에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씨름선수 이만기와의 스캔들 때문. 이혜리는 결국 가요계를 떠...
남현희 "사악한 전청조…가슴수술 권한 적 없어" 2023-11-08 06:18:22
흔든다”면서 “저에게도 그랬지만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상처가 많구나 싶어 이해했다. 그런데 사기꾼이고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고 그동안 감싸준 제가 바보같고 배신감이 크게 들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전청조는 지어낸 이야기를 잘하며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만 말한다”며 “사악하고 정말 인간 같지도 않...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천재로 태어난 아이, 둔재로 키우지 마라 2023-11-07 11:38:22
“바보 같은 놈”이라고 역정부터 냈다. 아버지는 “세 여인에게 상처만 주는 못난 짓을 했다. 사내답지 못하다”라며 당신이 기대했던 자식의 행동을 일일이 제시했다. 바라지하는 어머니에게 고마운 인사를 먼저 해야 했다. 아내의 건강을 살피고 애썼다는 말을 했어야 옳다. 아이를 안아준 뒤 순산(順産)을 축하하고...
드디어 입 연 남현희 "악마 같은 짓 뻔뻔하게…벌받았으면" 2023-10-27 22:42:28
저한테 사랑한다는 표현을 썼고 저를 만날 때, 이미 남자였다"고 주장했다. 전 씨가 성전환을 이미 한 상황으로 만났다고도 했다. 관계를 쌓게 되며 결혼 얘기가 오가던 중, 전 씨가 갑자기 임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도 했다. 남 씨는 "(임신테스트기를) 본인이 사 오고 저한테 전달해주고, 그런데 (임신테스트기를) 줄...
[다산칼럼] 조국을 사랑한 '철없는' 철(鐵)의 남자들 2023-10-23 18:37:02
서울 서대문형무소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바보 같은 동생들이 차별 대우를 견디지 못하고 당시엔 우리보다 형편이 나았던 북한으로 귀국해버렸다. 그 동생들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꼬임에 잠시 북한을 다녀온 게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엮이고 말았다. 동생을 보러 간 며칠이 징역 10년으로 돌아왔다. 무려 6년6개월의 옥살...
적응 안되는 '50년 前 유머코드' 2023-10-17 18:48:16
속 ‘바보’들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애잔하다. ‘재채기’의 이반은 장관이 괜찮다고 하는데도 미안한 마음에 성가시게 사과를 계속한다. 또 다른 에피소드 ‘가정교사’의 줄리아는 보수를 제대로 주지 않으려고 억지를 부리는 고용주 앞에서도 생글생글 웃으며 오히려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다. ‘굿닥터’의...
"뚱뚱해서 혐오스럽다" 비난에도…앞다퉈 모셔간 이 남자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0-14 07:00:01
독재자이자 2차대전 전범)와 시골의 바보 여인 사이에서 생긴 임신 9주짜리 태아들 같다.” 보테로가 미국에서 연 전시에 세계적인 미술전문지 아트뉴스가 보낸 반응은 이랬습니다. 다른 평론가들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법했습니다. 당장이라도 터질 듯 빵빵한 얼굴, 거대한 몸과 이를 힘겹게 감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