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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공의 징계 무기연기, 정부·의료계 실질적 대화 나서라 2024-03-25 00:17:30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현장을 이탈하고 복귀 명령에도 응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 정지와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주문했다. 또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사설] 부박한 정당 정치 보여주는 투표용지 51.7㎝ 2024-03-24 18:00:46
후보자 등록이 지난주 마감되면서 22대 총선이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자 현황을 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선거용 신생 정당이 난립하면서 제대로 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자격 미달 후보자가 적지 않다. 후보자 3명 중 1명(34.6%)이 전과자이고, 횡령 등 전과 11범도 섞여 있다....
[사설] IPO 예비심사에 역대급 병목…거래소·주관사의 직무유기 2024-03-24 18:00:22
IPO(기업공개)로 가는 길이 꽉 막혔다. 상장 추진 기업이 한국거래소 예비심사에 6개월 넘게 묶여 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예비심사부터 상장까지 1년 넘게 걸리기도 한다. 거래소 상장 규정상 심사 신청을 받으면 45영업일 안에 결과를 통지해야 하지만 이 기간이 지켜진 경우는 5% 남짓에 불과하다. 한국거래소의...
[특파원시선] US스틸 매각 반대가 보여준 美 프렌드쇼어링의 모순 2024-03-24 07:00:02
사설에서 제조업 부흥과 노조 만족, 프렌드쇼어링과 중국 견제, 동맹과의 관계 유지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여러 목표가 상충해 "잘 혼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선이 코 앞인데 어쩔 수 없지 않으냐라고 이해해보려고 할 수도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도 결국 자신의 정치적...
[사설] 부동산 PF 부실 전이 막아야…금융권도 자제 필요하다 2024-03-22 17:46:23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작년 12월 말 135조6000억원으로 9월 말보다 1조4000억원 늘었다. 연체율은 이 기간 2.42%에서 2.70%로 높아졌다. 저축은행과 증권사가 특히 심각하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1.38%포인트 오른 6.94%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았다. 증권사 연체율은 0.11%포인트 하락했지만...
[사설] 유럽도 원전으로 공식 복귀…에너지 백년대계 제대로 짜라 2024-03-22 17:45:54
산업통상자원부가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원전 정책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빗나간 탈원전 정책이 현 정부 들어 바로잡혀 온 건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달 민생토론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를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산업...
[사설] 의원 배지 멋대로 줍게 하는 민주당의 공천 막장 2024-03-22 17:45:16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공천은 저질 막장의 결정판이다. 자질 미달인 친명계 후보를 연이어 억지로 내리꽂더니 결국 사달이 나면서 모두 중도 낙마했다. 공천 룰 마구잡이 변경 등 온갖 불공정도 서슴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에게 비판적이었고, 당권·대선 잠재적 경쟁자인 박용진 의원을 솎아내기 위해 거듭 무리수를...
무료 인강 '서울런' 듣고…SKY 34명 들어갔다 2024-03-21 18:40:32
사설 인터넷 강의와 1 대 1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런을 이용해 본 고교 3학년 이상 회원을 상대로 ‘서울런 이용자 진로·진학 실태조사’를 했다. 온라인과 전화로 총 1243명이 응답했는데, 이 중 1084명이 수능시험을 봤다고 했고 682명(63%)은 대학에 합격했다고...
[사설] 삼성 반도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2024-03-21 17:40:42
삼성전자 경영진이 그제 주주총회에서 반도체 부문에서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해 주목받고 있다.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은 반도체 부문 적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업황의 다운 턴(하강)도 있었고 우리가 준비하지 못해 사업을 잘 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삼성전자는 2000년대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석권한...
[사설] 의대 증원에 "정권 심판"…안하무인 특권의식에 찌든 증거 2024-03-21 17:40:10
의대 정원 2000명 배분안 발표에 의사협회가 “14만 의사들의 지지를 모아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환자를 볼모로 삼아 직업윤리를 저버리더니 급기야 의료개혁을 진흙탕 정치싸움으로 몰고 가는 부적절한 행태다. 비수도권에 정원 확대가 많은 데 대해 의사협회 간부가 지역거점 국립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