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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美 물가 한참 더 오르고, 채권은 폭락할 것" 2024-04-26 09:28:53
서양 정부들은 지나친 부채를 떠안고 있고요. 인플레이션 상황은 악화할 것이므로 투자 관점에서는 금을 보유하는 게 이득입니다. 중앙은행 역시 금 보유고를 늘려야겠고요. 금 가격이 오른다 해도 그 수요는 꾸준할 겁니다. ●은 투자가 현 시점에서 금보다 더 유망하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역사적으로도 은이...
금의 단위는 사실 '온스'가 아닙니다 [더 머니이스트-조재영의 투자 스토리] 2024-04-26 09:22:12
잴 때에 서양에서는 여전히 활용되고 있는 단위입니다. 그럼 ‘트로이온스(Troy Ounce)’는 온스와 다른 단위일까요? 네, 완전히 다른 단위입니다. ‘트로이온스(Troy Ounce)’는 1트로이파운드의 12분의1을 뜻하는 단위입니다. 이 트로이파운드는 파운드와 달리 5760그레인(곡식알갱이)로 정의된 단위이며, 트로이파운드의...
무너진 흙·썩은 과일·인디언…보이나요, 이방인의 흔적들이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9:03:15
북미 원주민의 소재와 양식을 서양 현대미술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형성했다고 평가받는다. ‘나를 둘 공간’이란 제목이 붙은 올해 미국관 전시 곳곳에는 이방인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인디언 속담이나 법조문에서 발췌한 문구를 여러 색조의 알파벳으로 새겨넣은 작품이다. ‘우리는 자유를...
中 현실 풍자한 '최후의 만찬'…250억 기록 쓴 중국인 정체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53:07
한다. 동양과 서양의 익숙한 도상들을 그만의 해석으로 만들어냈다. 모나리자, 인상파의 빛, 해골 도상 등이 그렇다. 기독교와 불교, 도교의 도상도 넘나든다. 하나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만 30가지 이상의 밝은 안료가 쓰였다. 습식 기법을 적극 활용해 전통적인 회화의 아름다움과 공예의 멋까지 동시에 구현했다. 1층에...
18세기 궁전에 콕 찍은 이우환의 '점'…11월까지 韓대가들 전시 2024-04-25 18:09:42
프랑스로 이주한 이성자는 서양 현대미술의 형식에 동양적 정신을 결합해 회화와 목판화, 조각, 세라믹, 모자이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대표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당대의 시대성을 담거나 파격적인 미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 위주로 구성됐다. 11월 24일까지. 베네치아=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40년 인연' 쌓은 한국 대표 작가들 뭉쳤다 2024-04-23 18:45:45
존재를 추상적으로 그렸다. 동양의 서예를 서양 추상미술과 결합한 작가 오수환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그는 단색 바탕에 몇 획의 붓질을 한 작품을 주로 내놓는데, 이번 전시에 나온 작품 ‘대화’도 청록색 바탕에 노란 획을 그어 완성했다. 한국 대표 실험미술 선구자이자 가나아트 대표 작가인 김구림의 작품도 바로...
"샤넬, 아름다움도 몰라"...'촌년'이라 비난한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20 12:30:18
“서양의 주요 미술관 중 로랑생의 작품이 없는 곳은 하나도 없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 포스터 디자인, 의상 디자인…. 로랑생은 거침없이 자신의 예술 영토를 넓혀갔습니다. 수많은 유명인이 로랑생에게 앞다퉈 초상화를 의뢰했습니다. 코코 샤넬처럼 “초상화지만 모델과 별로 안 닮았다”며 불평하는...
点은 세상을 보는 렌즈…역사를 보는 다른 시선의 시작점이 되고 싶다 2024-04-18 19:01:49
서양적 관점에 의해 너무 많은 역사가 단순화되는 과정을 봐 왔다”며 “사실 역사는 절대 단순한 게 아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말을 멈추고 한참 고민하던 그는 “세상 그 어떤 것도 단순하게 정의 내려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서 점이라는 렌즈를 찍기 시작했다”며 “특정한 경험이 일률적으로 정의되는...
"이게 그렇게 좋대요"…한국 온 외국인들, 수십개씩 '싹쓸이' 2024-04-16 20:35:01
"서양 화장품은 알코올 성분이 많거나 자극적인 제품이 많은데 한국 화장품들은 자극도 없고 부작용도 적다고 입소문이 나서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큰손' 중국인들도 다시 몰려온다외국인의 화장품 소비는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다. BC카드가 지난해 3월 외국인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종의...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은혜는 바위에 새기고 원한은 냇물에 새겨라 2024-04-16 17:16:32
우리나라 속담이다. 서양 속담은 좀 다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에서 유래했다. 그의 저서 ‘연설록’에는 ‘받은 은혜는 영원히 기억하고, 겪은 원한은 흐르는 물처럼 잊어버려라’라고 나온다. 아버지에게 저 속담을 배웠다. 직장으로 전화한 아버지가 퇴근 후 지인 모친상에 문상을 같이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