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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20주년? 100세 때도 걸을 힘만 있다면 노래해야죠" [인터뷰+] 2024-01-15 08:00:06
하나 없이'라고 기억했다. 지난한 세월을 거쳐 차곡차곡 쌓아온 자기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게 바로 '우리들'이라고 했다. 팬송인 1번 트랙 '우리들'과 타이틀곡인 2번 트랙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를 제외하고는 기존에 발매된 곡들인데 전부 KCM이 작사·작곡했다. KCM은 "막연하게...
'스위트홈2' 송강 "너무 빨리 죽는다고요? 아쉽지 않아요" [인터뷰+] 2023-12-05 12:19:36
작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뉘는 상황에도 송강의 활약에는 이견이 없다. 지난 시즌1에서 그린홈을 지키기 위해, 괴물화에도 인간성을 잃지 않는 특수 감염자의 모습을 보여준 현수는 시즌2에서도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어나간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현수가 너무 빨리 죽고, 후반부에야 겨우 나오는 게 아니냐"는...
[고경봉의 논점과 관점] 이태원 참사 다큐와 음모론자들 2023-10-25 18:08:52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세월호가 그랬듯 이 트라우마도 한참 동안 사회를 짓누를 것이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재난을 정치화하는 무리들중요한 것은 참사를 직시하는 것이다. 애써 의미를 깎아내지도 말고 덧대지도 말아야 한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오로지 재난만 직시해 책임을 가리고, 재발을 막고, 피해자와...
[이슈프리즘] 공공의 실패와 각자도생 2023-10-17 18:07:41
소환된다. 대구지하철,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세월호가 그랬다. 충격과 공포는 잊혀야 사람이 산다. 위험한 것은 피 흘려 얻은 교훈이 잊힐 때다. 공공의 가치는 재난으로 증명된다. 시민의 불안은 여전하다. 원인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라는 공공 기능이 또다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신에서다. 이러다 전쟁이라도 ...
[극한호우의 시대]① 경험 못한 재난이 온다…근본 틀 바꿔야 2023-07-19 05:35:01
정부 대책은 '하세월' 이처럼 기후변화는 빠르게 진행 중인데 대응은 느리고 투자는 박하다.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만 해도 올해는 수도권에만 발송되고 전국 확대는 내년 5월 예정이다. 극한기후 대응을 위해선 기상청 예보관 증원이 필수인데 기상청 본부와 지방청에 예보관 1개조(4명)를 늘리려는 계획은 매년...
[한경에세이] 소멸하는 어촌의 역할 2023-07-17 17:59:46
진도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인 세월호가 전복돼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초동 구조에 큰 역할을 한 것은 민간 어선들이다. 어선 60여 척과 어민 150여 명이 전복 소식을 듣자마자 생업을 뒤로하고 탑승자 구조활동을 펼쳤다. 어민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구조된 사람이 수십 명을 넘는다. 이 밖에 바다에서 발생하는...
김우빈이 밝힌 건강, 그리고 '택배기사' [인터뷰+] 2023-05-18 08:00:01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회복에 힘쓴 지난 2년의 세월을 만회하려는 듯 쉴 틈 없이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택배기사'는 김우빈이 원톱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이전의 작품보다 더 큰 무게감이 느껴진다.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엇갈리는 평을 받고 있지만,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TOP 10...
'처참함 그대로'…심해 속 타이태닉, 전체 3D 이미지 첫 공개 2023-05-17 21:12:32
14일 북대서양에서 타이태닉호가 침몰하던 날, 이 비운의 여객선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해저 약 4천m에 100년 넘게 가라앉아 있는 타이태닉호의 전체 모습이 최근 실물 크기의 3D 이미지로 처음 공개되면서 사고의 진실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태닉호를 둘러싼...
[한경에세이] 말과 글 2023-04-25 18:00:23
메이플라워호가 1620년 미국 북동부 해안가에 상륙할 때와 시기적으로 거의 겹치는 인물이다. 게다가 당연한 말이지만 당시는 영국 영어, 미국 영어의 구분이 있을 리 만무하다. 이후 변방이 된 미국은 영국 본토에서 일어나는 활발한 언어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17세기의 악센트를 비교적 그대로 유지한다. 따라서...
이설 "25살에 대학 입학…배우는 만년 취준생" [인터뷰+] 2023-04-14 16:01:13
세월이 있어서(웃음) 다시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고요. 엄마 역의 안민영 선배님이나 감독님, 스태프분들도 대구분들이라 많이 여쭤봤어요. 나름 사투리 과외를 받았죠. ▲ 김현정 감독과 작업은 어땠나요? 3년 전이라 다 좋은 기억뿐이에요.(웃음) 진영이는 감독님과 많이 닮았어요. 조용조용한데 집요한 구석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