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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 대통령 양곡법 거부권…巨野 포퓰리즘에 맞선 정당한 권리 행사다 2023-04-04 18:03:58
쌀을 정부가 재량적으로 매입하는 시장격리제도가 있는데, 이를 의무화한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명백히 포퓰리즘적 법안인데,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직접 회부해 단독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법안 처리 과정에서 위안부 재단 관련 비리로 출당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연합시론] 양곡법 정면충돌, 목표는 같다면서 합리적 해결이 그렇게 어렵나 2023-04-04 14:05:07
생산량 전체로, 가격은 최저가가 아닌 시장가로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정부는 그러잖아도 가격 안정을 위해 해마다 수십만t의 쌀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상황에서 초과 생산량을 무제한 사들이도록 법적으로 강제할 경우 과잉 생산 구조를 고착시켜 결국 모두에게 손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쌀 매입에 매년 수조...
尹대통령,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 행사…취임 후 처음 2023-04-04 11:17:17
시장격리(정부매입) 여부는 의무가 아닌 정부 판단에 맡겨져 있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은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왔다. 국가 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쌀 과잉 생산을 부추겨 결과적으로 농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약식 기자회견에서 "농민들에게...
[기고] 곡물 트레이더가 본 양곡법의 '나쁜 결말' 2023-03-31 17:43:35
양곡(주로 쌀)의 시장격리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안의 시행은 오히려 본래 목적과는 정반대 결과를 낳을 것이다. 우선 농민은 스스로 생존할 능력을 잃는다. 시장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공급하며, 사람들이 지급하려는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사람들에 의해 식량이 생산되고 유통된다. 단기적으로...
홍콩 '위드 코로나'에 항공기 조종사 유치 경쟁 2023-03-31 12:27:44
말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의무를 폐지하면서 국제 여행객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난달 중국과의 왕래가 전면 재개되면서 국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홍콩-두바이 노선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환승을 위해 많이 이용한다. 에미레이트항공 채용 행사에 참석한 홍콩 거주 5년차의 한 호주인...
[사설] 이재명 "日 멍게는 사도 우리 쌀은 못 산다?"…얄팍한 선동 아닌가 2023-03-30 17:39:27
매입(시장격리)해 왔고,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쌀 의무매입을 법제화한 양곡법 개정안은 나랏돈을 낭비하는 포퓰리즘이라는 취지에서 반대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런 저간의 사정을 생략한 채 흡사 현수막처럼 파란 바탕에 이런 자극적인 표현을 쓴 것은 국민의 반일·반정부 감정을 부추기는 얄팍한...
韓총리 "양곡법, 영세농민 가장 타격"…尹정부 첫 거부권 공식화 2023-03-29 18:03:25
시장 격리 조치는) 시장이 제 역할을 못 하는 긴급한 상황에 한해 최소한의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쌀이 남아도는데도 영구히 무조건 사들이는 것은 시장의 수급 조절 기능을 무력화한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이어 개정안이 시행되면 현재 23만t 수준인 초과공급량이 2030년 63만t을 넘어서고 쌀값은 더 떨어져...
中항저우 "외국인 관광객 데려오면 여행사에 보조금" 2023-03-29 15:49:34
격리를 없애는 등 방역을 완화하면서 춘제(春節·설)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관광 산업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중국 여행 플랫폼 취날에 따르면 항저우, 싼야, 청두, 광저우 등 몇몇 중국 도시로 가는 항공권 예약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이미 돌아왔다. 또 베이징, 우한, 다롄 등지로 가는 항공권 예약도...
與 김재원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사과했지만…여진 지속 2023-03-29 10:42:53
후에도 여진은 이어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최고위원에 대한 김 대표의 대응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홍 시장은 "당 대표가 카리스마가 없고 미지근한 자세로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당 운영을 하게 되면 당은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이준석 사태 때는 그렇게 모질게 윤리위를 가동하더니...
국무회의, 대통령에 양곡법 거부권 건의 2023-03-28 18:10:28
시장격리 의무화 시 연평균 1조원 이상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주무부처 장관들의 보고와 이번주로 예정된 당정협의 등을 거쳐 거부권 행사가 공식화될 것으로 본다. 이르면 다음달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 의결 절차를 밟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