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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스라엘 오폭 구호단체 대원에 "깊은 유감" 2024-04-03 23:20:35
알현에서 지난 1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에 숨진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 7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들과 유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교황은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을 거듭 촉구하고 "지치고 고통받는 민간인들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인질들이 즉각 석방될 수...
교황, 성주간 완주…"무기로 평화 못이뤄" 부활절 메시지(종합) 2024-04-01 11:43:32
일반 알현에서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 메시지를 직접 낭독했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이탈리아 로마 교외에 있는 여성 교도소를 찾아 재소자 12명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례를 거행했다. 교황은 29일 로마 콜로세움에서 열린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행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바티칸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힘든...
교황, 건강 우려 속 부활 성야 미사 집전…'희망' 강조(종합) 2024-03-31 12:37:35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휠체어를 타는 대신 지팡이를 짚고 입장해 직접 준비한 원고를 읽는 등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신자들을 맞았다. 또 같은 날 로마 교외 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들의 발을 직접 씻겨주는 세족례를 하기도 했다. 교황은 31일 부활절 미사와 강복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건강 우려' 교황, 부활 성야 미사 집전 2024-03-31 06:40:14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휠체어를 타는 대신 지팡이를 짚고 입장해 직접 준비한 원고를 읽는 등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신자들을 맞았다. 또 같은 날 로마 교외 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들의 발을 직접 씻겨주는 세족례를 하기도 했다. 31일에는 부활절 미사와 강복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교황, 부활절 맞아 여성 재소자 발 씻겨줘…"건강해 보여" 2024-03-29 11:48:21
알현에서는 휠체어를 타는 대신 지팡이를 짚고 입장해 직접 준비한 원고를 읽는 등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신자들을 맞았다. 교황은 오는 29일에는 로마 콜로세움에서 십자가의 길 행렬에 나선다. 부활절 전날인 30일 토요일에는 미사가 성대하게 거행되는 부활 성야가 예정돼 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교황, 부활절 앞두고 건강 호전…메시지 직접 낭독하기도 2024-03-28 03:10:43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교황은 이날 수요 일반알현에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으로 각각 딸을 잃은 양국 가장의 알현을 받았다. 바티칸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바삼 아라민과 라미 엘하난으로, 둘은 동병상련 속에 새로운 우정을 쌓았다. 아라민의 딸 아비르(당시 10세)는 2007년 이스라엘 국경...
"나도 한 여인에 흔들린 적 있다"…'교황의 회고' 들어보니 2024-03-17 09:00:09
전 바티칸에서 교황으로서 마라도나의 알현을 받았을 때 농담 삼아 그에게 '어느 쪽이 죄지은 손이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초부터 가톨릭교회를 더 포용적으로 변모시키려고 노력했다. 교황의 개혁적인 정책은 교황청 내 강경 보수파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지난해 12월에는 동성...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2024-03-17 05:00:00
전 바티칸에서 교황으로서 마라도나의 알현을 받았을 때 농담 삼아 그에게 '어느 쪽이 죄지은 손이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초부터 가톨릭교회를 더 포용적으로 변모시키려고 노력했다. 교황의 개혁적인 정책은 교황청 내 강경 보수파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지난해 12월에는 동성...
교황 즉위 11주년 짓누른 '백기' 논란·보혁 갈등·건강문제 2024-03-14 02:28:52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다시 한번 '전쟁의 광기'를 비난했지만, 평화를 위한 그의 노력은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오히려 교황은 지난 9일 공개된 스위스 공영방송 RTS와 인터뷰에서 '백기'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 알려지며 평화를 향한 진정성마저 의심받는 처지에 몰렸다. 교황은...
교황, 건강 상태 호전…대독 안 시키고 직접 강론 2024-03-09 21:51:13
검진을 받았다. 지난 6일 바티칸에서 수요 일반알현을 마친 뒤에는 공식 의전차량에 장착된 보조 계단을 오르는 데에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낳았다. 87세의 고령인 데다 젊은 시절 한쪽 폐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까닭에 교황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교황은 지난해 3월과 6월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