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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일본에게 배운다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02-05 07:40:20
홍콩 증시가 살아나 ELS 등으로 상처난 우리 투자자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까? 모든 대규모 부양책은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부터 출발한다. 국영기업 역외계좌와 금융공기업 등을 통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모든 것은 중국 정부에 집결되는 문제다. 작년 말 기준으로 중국의 국가채무비율은 310%를 넘어 어...
中, '헝다 청산' 홍콩법원 명령 인정할까…"계열사-그룹은 별개" 2024-01-30 20:39:57
처지다. 투자자들의 손실이나 대외 신인도도 문제지만,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이나 다른 부동산 업체들이 헝다의 붕괴 피해를 그대로 받으면 국내 혼란까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영 중국신문사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은 중국헝다의 청산이 헝다그룹의 역내(본토 내) 주체의 파산과 같지 않다는 점"이라며 "법원이...
"中상하이, 일반·중요·핵심 3단계 데이터 해외전송 규정 마련" 2024-01-30 11:02:44
상하이시의 이러한 움직임은 상하이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와 경제 성장 모멘텀을 재점화하려는 가운데 외국 기업들의 운영을 오랜 기간 방해해온 '아픈 지점'을 완화하는 큰 발걸음이라고 해방일보는 평가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여전히 중국 중앙정부가 데이터 관리부터 국가안보 법률 준수에 이르기까지 외...
헝다 '청산 명령' 후폭풍…중국 금융·부동산 시장 타격 2024-01-29 21:08:39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 부동산위기의 출발지인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이 29일(현지시간) 홍콩 법원에서 청산 명령을 받았다. 총 부채가 3,000억달러(400조원)를 넘어 세계에서 부채가 가장 많은 건설업체인 이 회사의 청산 결정으로 중국 금융 시장이 다시 한...
'헝다 청산' 대형 악재 파장은…다른 업체 '눈덩이 효과' 우려도 2024-01-29 17:38:39
확장,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신사업 투자 등과 맞물려 부채를 산더미처럼 쌓았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 리스크를 줄이고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중국 당국의 각종 조치에 역풍을 맞았다. 국유 은행들이 앞다퉈 부동산 프로젝트 관련 대출 회수에 나서면서 헝다는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것이다. 결국 헝다는 주요 부동산...
中 '부동산위기 상징' 헝다에 청산 명령…헝다 "정상 경영 추진"(종합2보) 2024-01-29 17:18:46
있어 역외 청산인이 압류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며 "작년 9월 헝다 쉬자인 회장이 경찰의 통제 아래 놓이면서 관련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관신문은 홍콩 법원의 이날 청산 명령은 헝다그룹 전체가 아니라 그룹의 홍콩상장 주요 법인 중 하나인 중국헝다(中國恒大)에만 적용되는 조치라는 점에서 그...
중국, 부실 자산운용사 3곳 국부펀드에 합병 계획 2024-01-29 15:44:23
헝다그룹 주가는 21% 폭락해 거래가 중단됐다. 롬바드 오디어 싱가포르의 아시아시장 거시분야 전략가 호민 리는 "이번 청산 명령은 중국 부동산 부문 구조조정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당국이 역외 및 역내 이해관계자 간 경계를 어떻게 설정할지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이슈"라고 말했다. satw@yna.co.kr...
홍콩법원, 中'부동산위기 상징' 헝다에 청산 명령…부채 443조원(종합) 2024-01-29 12:31:23
6월 톱샤인글로벌이 헝다에 투자한 8억6천250만홍콩달러(약 1천475억원)를 회수하기 위해 제기했다. 헝다는 그간 채권자와 당국에 대한 설득 작업을 벌이면서 청산 심리를 7차례 연장하며 시간을 벌어왔다. 찬 판사는 이날 "(청산 소송) 심리가 1년반 동안 이어졌지만 헝다는 여전히 구체적인 구조조정 제안을 내놓지...
"싱가포르는 상속세도 배당세도 없는데…한국서 사업할 이유 없다" 2024-01-28 17:55:48
상업용 부동산은 다주택 소유나 단기 투자를 막기 위한 세금도 부과하지 않는다. 3040 영리치도 싱가포르행한국에 거주하면서 절세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는 자산가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절세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세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변호사는...
중국 '헬리콥터 벤'式 증시부양…홍콩 ELS 손실, 회복될까?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4-01-28 17:27:43
한국 투자자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까. 모든 대규모 부양책은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서 출발한다. 국유기업 역외계좌와 금융공기업 등을 통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모든 것은 중국 정부에 집결된다. 작년 말 기준으로 중국의 국가채무 비율은 310%를 넘어 어떤 목적이든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 빚을 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