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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첼리스트] 첼로의 개척자, 베르거 2024-03-31 19:05:00
녹음한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은 그의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 앨범을 두고 ‘기념비적’이란 찬사를 남겼다. 그는 바로크·고전주의·낭만주의 시대 음악은 물론 20, 21세기 현대음악 연주에도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일 뮌헨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22년차 통영국제음악제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 잡을 수 있을까" 2024-03-31 17:44:22
피치카토(현을 튕기며 연주하는 주법)를 할 때는 더블베이스 쪽으로 옮겨 가며 연주했다. 이처럼 전체 4악장이 진행되는 동안 타메스티는 마치 오케스트라 안에서 작은 실내악을 선보이듯 자리를 옮겨 가며 파트별로 합을 맞췄다. 2부의 셰에라자드는 이번 음악제 통틀어 가장 대중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금발의 악장...
21세기 피아노거장의 '시간여행'…"혁신적인 작품으로 한계 도전" 2024-03-31 17:43:58
않았다. “무대 위에서 피아노를 연주할 때면 청중과 감정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연주자에겐 마치 큰 선물을 받는 것과도 같은 값진 경험이죠. 한국에선 그러한 ‘감정적 지지’를 더 강하게 느낍니다. 청중의 수용력이 매우 뛰어난 만큼 이번 내한 리사이틀도 제게 특별한 기억이 될 것 같아요.” 김수현...
[책마을] 우리는 칫솔 쓰는 법을 까먹는 병도 걸린다 2024-03-29 19:00:25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듯이 손가락이 건반 위를 춤췄다. 이 밖에 13년 동안 자신을 고양이라고 믿고 살아온 데이비드, 17개의 자아와 함께 사는 캐런, 에펠탑을 너무 사랑해 에펠탑과 결혼하고 이름까지 바꾼 에리카, 오른손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레오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환자의 사례를 저자는 소개한다. 저자는 인간은...
"유럽 클래식과 다른 통영의 선율 알릴 것" 2024-03-29 18:39:37
연주단체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세계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클랑포룸 빈,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일원인 홍콩 신포니에타, 밴쿠버 인터컬처럴 오케스트라 등의 음악 단체도 출연한다. 22년 차를 맞은 TIMF는 새로운 시도와 빼어난 예술성을 지닌 국제적인 음악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순간...
이병욱 손짓에, 윤소영 답했다…차갑고 예리했던 시벨리우스 2024-03-29 18:38:58
3월 정기연주회의 첫 무대를 장식한 ‘로엔그린’ 1막 전주곡은 바그너에게 그랬던 것처럼 한경 아르떼필하모닉의 원숙기를 예고하는지도 모른다. 고음에 피아니시모(매우 약하게)로 균질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연주자에게 대단한 고역(苦役)이다. 그렇기에 ‘로엔그린’ 1막 전주곡은 시작부터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진은숙의 3년차 통영음악제, "유럽과 다른 색 지닌 음악제 될 것" 2024-03-29 17:15:34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 연주자 나래솔도 관객 앞에 설 채비를 마쳤다. 나래솔은 피아노를 치며 설명과 시각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독특한 포맷의 연주로 유럽에서 주목받았다. 독일 함부르크의 엘프필하모니의 상주 크리에이터라는 독특한 직함으로 일한 바 있다. 축제의 이같은 실험적인 성격을 두고 일각...
레드벨벳 '사이코', 오케스트라 버전은 또 얼마나 좋을까 2024-03-29 11:55:06
연출로 담아낸 것은 물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 현장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곡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SM Classics는 K팝을 오케스트라 버전 및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해 선보이고 있다. 아티스트들과의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SM 3.0이 지향하는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세계 첫 '오케스트라 어벤저스' 5월 내한 2024-03-27 18:51:38
이름은 ‘월드 유니언 오케스트라’. 연주자는 6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빈필과 베를린필 단원 각 13명, 뉴욕필과 RCO 단원 8명이 참여한다. 나머지 단원들은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 현역 단원을 객원으로 초빙한다. 악장은 한국 출생의 뉴욕필 부악장 미셸 킴(왼쪽)이 맡았다. 27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늘의 arte] 아르떼 튜브 : 탈모도 스타일이다! 2024-03-27 18:50:38
베토벤 등을 연주한다. ● 뮤지컬 - 여기, 피화당 병자호란이 끝난 17세기 후반 조선을 배경으로 청나라에 끌려갔다 돌아온 여인들의 이야기다.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전시 - 빅토르 바자렐리 : 반응하는 눈 빅토르 바자렐리는 20세기 추상미술 장르인 옵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다.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