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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거울 달고 즐긴 로마인, 공중화장실 천장에 거울 달린 한국인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07 06:00:01
절대 왕조의 대명사 루이 14세가 건설한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까지 거울은 권력과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했다. 거울을 소유하고, 거울로 꾸미는 데는 실제 적잖은 권력이 동원됐다. 루이 14세는 ‘거울의 방’을 만들 당시 거울의 생산과 판권을 쥐고 있던 베네치아 공화국의 거울 제작 장인들을 협박하고, 뇌물로...
[한경에세이] 광화문 연가(戀歌) 2024-03-06 18:18:25
떠올리며 그리움에 잠긴다. 광화문은 조선왕조 이래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상징이지만 의외로 번잡스럽지 않아 좋다. 최근에는 백성과 소통하는 임금의 길, 월대(月臺)도 복원돼 시야가 한층 훤해졌다. 역사와 문화와 서사와 시민의 호흡이 살아 있는 이곳을 오가며 집만이 아니라 일터의 위치도 삶에 중요한 것임을 생각하...
HUG, 진주·경산·순천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 2024-03-04 10:35:19
영남대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T동 ▲ 11∼15일 전남 순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 등이다. 모두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한 자택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
[사설] "통일, 대통령의 헌법적 책무"…자유 가치 기반한 담론 주도하길 2024-03-01 18:11:34
물론 통일 정책은 김씨 왕조의 본질에 대한 냉철한 파악이 전제돼야 한다. ‘만수산 드렁칡’ 식의 통일 지상주의여선 곤란하다. 북한에 퍼주고, 화해·협력에만 치중한 대북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이미 봤다. 김정은이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다를 바 없었다”고 한 것은 햇볕정책의 환상을 잘...
[이응준의 시선] 악기(樂器)와 무기(武器) 2024-02-29 17:47:49
왕조실록에 3000번 이름이 오른 권력자였다. 반면 다산 정약용은 정조 사후 핍박과 유배의 세월을 점철했다. 그러나 그는 끈질기게 책을 지었고, 그의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글을 남기지 않으면 후세가 나를 권력자의 판결문으로만 판단할 터이니, 너희도 집필에 매진하라’는 당부가 눈에 띈다. 오늘날 ‘다산...
[시론] 자유통일이 3·1 독립정신 이어가는 것 2024-02-26 17:46:53
점에서 왕조 국가이며, 북한 주민들은 지금도 신민에 불과하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국가적 과제는 반쪽 한반도를 완전체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그 완전체의 핵심 고리는 자유다. 자유의 유무가 인간의 삶의 질을 더 높이고 더 풍요롭게 한 것은 입증된 역사다. 자유는 통일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발판이며, 자유...
인니, '정치왕조 간 경쟁' 불붙나…유도요노 전대통령 장남 입각 2024-02-22 11:48:36
인니, '정치왕조 간 경쟁' 불붙나…유도요노 전대통령 장남 입각 아구스, '대선 당선 유력' 프라보워 지지…조코위 아들 기브란 견제 가능성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004∼2014년 10년 동안 인도네시아를 이끌었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BY) 대통령의 장남이 조코 위도도 정부 막바지에...
[길따라 멋따라] 거란은 사라졌지만…'캐세이' 이름은 남았다 2024-02-17 11:00:01
왕조인 진(秦·Chin)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러나 한참 뒤까지도 유럽에서는 키타이, 카타이 등의 이름을 써 왔다. 거란족은 중국 북부를 정복하고 요(遼·916~1125)를 세운 민족이다. 거란은 1125년 금나라의 위세에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밀려났고 쇠락했다. 1946년 미국인 로이 파렐과 호주인 시드니 칸쵸는...
인니서 '조코위 왕조' 펼쳐지나…장남 기브란, 부통령 당선 유력 2024-02-14 22:17:20
인니서 '조코위 왕조' 펼쳐지나…장남 기브란, 부통령 당선 유력 선거법 바꿔가며 '편법 출마'…차남은 지자체장 출마 노려 전문가 "민주주의 패배"…전직 대통령들도 대 이어 정치가문 구축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의 개표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속보] 인니 대선서 '조코위 후광' 프라보워 승리 선언 2024-02-14 22:05:21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조코위의 '정치 왕조'가 새롭게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코위의 장남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36) 역시 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조코위는 선거법을 바꾸면서까지 장남인 기브란을 부통령 후보로 만들어 큰 논란을 낳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