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9급 공무원 시험에 '오타'가…"단순 오타 vs 아니다" 논란 2023-04-09 11:37:09
팔각 9층 석탑은 원나라가 아닌 송나라 석탑을 모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1번 선지에 오타가 나면서 문제가 생겼다. 1번 선지에 황해도 사리원 성불사에 있는 다포(多包)양식 건물 '응진전'(應眞殿)을 '웅진전'으로 잘못 쓰면서 1번도 옳지 않은 문장이 됐기 때문이다. 인사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는 이...
이번주 꼭 봐야하는 공연·전시 그리고 영화 [한경's pick] 2023-03-29 14:18:00
서울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중국 원나라 극작가 이잠부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동네 갑부 마원외의 첩이 된 주인공 장해당이 본처 마부인의 계략에 빠져 억울하게 아이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다. 지난해 초연 당시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유...
[이 아침의 연극인] 통쾌한 권선징악 그린 '스타 연출가' 고선웅 2023-03-27 17:25:59
맡은 작품이다. 중국 원나라의 극작가 이잠부가 쓴 잡극을 원작으로 만든 연극이다.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초연을 올려 대중과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대 규모를 더 키운 올해 재연에서도 통쾌한 권선징악의 메시지로 호평받고 있다. 공연은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고선웅은 연극과 창극, 뮤지컬...
[천자칼럼] 한국 소주 vs 일본 소주 2023-03-17 18:27:25
만주족은 ‘알키’, 원나라를 통해 증류주를 받아들인 고려에선 ‘아라길주(阿喇吉酒)’라고 했다. 술방울이 이슬처럼 맺힌다고 해 노주(露酒)라고도 불렀는데 현대의 희석식 소주 이름에 ‘이슬’이 들어간 것도 우연은 아니다. 국내에선 문배술과 민속주 안동소주, 진도홍주 등이 대표적인 증류주다. 고순도 주정에 물을...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시민들이 기증한 유물' 특별전 2022-10-27 16:37:45
조선 태조 4년(1395년)에 무학대사가 원나라에서 간행된 판본을 바탕으로 회암사에서 발간한 ‘인천안목’(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17호), 안동 의병 중 한 사람이었던 이긍연이 을미사변 이후 안동지역 의병 투쟁의 실상을 기록한 ‘을미의병일기’(등록문화재 제796호) 등이 있다. 마지막은 일반 서민 삶의 흔적이 담긴...
서울역사박물관, 개관20주년 기념 전시 2022-10-27 11:15:01
태조 4년(1395년)에 무학대사가 원나라에서 간행된 판본을 바탕으로 회암사에서 간행한 ‘인천안목(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17호)’, 이긍연이 을미사변 이후 안동지역 의병 투쟁의 실상을 기록한‘을미의병일기(등록문화재 제796호)’ 등이다. 세 번째는 일반 서민들의 삶의 흔적이 담긴 생활유물을 중점적으로 수집하면서...
中, 베이징 중심 고건축물 보호 강화…내년 세계유산 등재 신청 2022-10-03 13:41:11
7.8㎞에 이르는 베이징의 중심축이다. 13세기 중반 원나라 때 시작해 20세기 초 청나라까지 700여 년에 걸쳐 중국을 상징하는 건축물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베이징 고성(古城)의 척추로 불린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가 2017년 11월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부부와 자금성에서 환담하기도 했다....
탈레반, 미군 철수 1주년 자축…국경일 선포하고 폭죽·열병식 2022-08-31 17:51:22
원나라부터 무굴 제국, 영국, 소련 등 당대를 호령한 세계 초강대국이 고전을 면치 못한 곳으로 '제국의 무덤'이라는 별명이 붙은 나라이기도 하다. 탈레반은 31일을 '자유의 날'이라는 국경일로 지정했다. 이를 기념해 카불 인근 옛 미군 기지에서는 열병식도 열었다. 카불 주민인 잘마이는 "알라가 신앙...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동아시아 질서 재편 놓고 벌인 육지·해양세력의 대결…일본 에도막부·청나라 등장 등 정치적 변화 불러와 2022-06-20 10:00:17
대외관계도 불안정했다. 초기에는 북쪽에서 원나라의 잔여 세력인 북원과 전쟁을 벌였다. 이어 몽골계인 오이라트와 힘겨운 접전을 벌여 베이징이 함락당하는 등 위기에 처했을 정도다. 한편 만주에서는 여진족이 강력해지고, 1589년에는 전쟁이 끝난 뒤 명나라를 멸망시킨 누르하치가 여진족을 거의 통일했다. 따라서 명나...
약을 잘 쓰는 약의(藥醫)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심의(心醫)가 먼저다 2022-06-16 18:59:09
덧 금나라가 망하고 원나라가 세워졌다. 어느 한 마을에 갓 결혼을 한 부부의 남편이 징병된 지도 5년이 되었다. 이들에게는 벌써 뛰어다니는 사내아이도 있었지만, 남편은 임신을 한 직후 전쟁터에 나간지라 아이는 아버지의 얼굴 한번 보지 못했다. “어머니, 제 아버지는 언제 돌아오시는 겁니까?” 이 질문을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