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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실질가치 OECD서 5번째 저평가…한은 "면밀히 모니터링" 2024-04-18 06:20:01
"원화가 장기 평균 대비 약 6~7% 정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환율이 1,200원대 후반이면 실질실효환율로 적정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기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점은 원화 가치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의 실질실효환율...
한미일 첫 재무장관회의…"엔·원화 평가절하 과도…우려 인지"(종합) 2024-04-18 01:33:45
원화와 엔화의 가치 하락이 지속된 데 대한 우려를 3국이 공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과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등으로 한일 양국의 통화는 지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3국 재무장관은 이어 "우리는 공급망 취약성과 핵심 부문의 경제적 강압과 과잉생산...
한미일 재무장관 "엔화·원화 과도한 평가절하…韓日 우려 인지" 2024-04-18 01:00:01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가치 하락이 지속된 데 대한 우려를 3국이 공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과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등으로 한일 양국의 통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3국 재무장관은 이어 "우리는 공급망 취약성과 핵심...
韓·日, 외환시장 첫 공동 구두개입 [한경 외환시장 워치] 2024-04-17 18:39:12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최근 원화와 엔화 가치 급락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동으로 내놨다. 양국 재무장관이 함께 구두개입성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외신 인터뷰를 통해 “환율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시장개입 효과…8일 만에 내린 환율 [한경 외환시장 워치] 2024-04-17 18:37:37
점, 경상수지가 상당히 회복된 점을 감안하면 원화가 추가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1300원대의 고환율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2%포인트라는 기준금리 차이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사설] 美 경제 나 홀로 질주에 위태로워진 환율 균형 2024-04-17 17:51:33
그래도 원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환율은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움직이지만 원화 약세는 기본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 약화를 의미한다. 물론 수출과 펀더멘털이 나쁘지 않고 외환보유액도 나름 쌓여 있어 과도한 비관론은 금물이다. 하지만 높아지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전쟁국에도 뒤진 韓증시…G20에서 '또 꼴찌' 2024-04-17 17:30:48
직결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원화 약세, 달러 강세도 견고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를 원화로 바꿔 투자해야 하는 외국인에게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기관 역시 지수 방어보단 차익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여권 참패로 정부가 추진했던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11거래일...
"환율 계속 오르네"...현대차·기아 1분기 실적 상향 2024-04-17 15:46:49
더 높은 수준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는 겁니다. 원화약세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데다 달러로 낸 수익을 원화로 환산하면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어 현대차와 같은 매출 구조를 가진 기업엔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실제 현대차의 1분기 판매를 보시면 우려했던 대로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6.1% 급감했습니다. 반...
원/달러 환율,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1,380원대 중반 2024-04-17 15:45:52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7원 내린 1,386.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가 이날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1,400원선을 터치한 이후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이날 4.5원 내린 1,390.0원에 개장했고, 장중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낙폭을...
이창용 “환율 움직임 과도해…변동성 지속시 안정화 조치” 2024-04-17 14:10:09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최근 급격한 원화 절화의 원인과 관련해 “미국 달러화 강세뿐 아니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변국(일본과 중국)의 엔화와 위안화 약세도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필요하면 시장안정화조치를 취할 여력과 방법이 있다”며 당국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