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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아우토반'으로 지역발전시킨다는데...[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5 06:00:01
속도 무제한의 고속도로 ‘아우토반(Autobahn)’은 오랫동안 독일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해 왔다. 나치 히틀러 정권이 한 때나마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했다. “히틀러가 나쁜 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는 아우토반을 건설했어”라는 말은 독일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구본창 사진가 "사소한 존재들을 마주할 때면 난 여전히 전율을 느낀다" 2024-03-14 19:18:58
▷평소 루틴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신문 읽기는 평생의 습관입니다. 보통 두 개의 신문을 정독하죠. 내가 미처 몰랐던 것들을 정돈해 볼 수 있고,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내 것으로 담을 수 있어 그렇습니다. 해외의 건축·디자인 잡지와 다큐멘터리도 즐겨 봅니다. 그냥 보는 게 아니라 몰입하죠. 타인의 ...
사과에 얽힌 '4대 에피소드'는 모두 거짓말?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4 12:38:33
“그(파리스)는 여신들이 그의 외양간에 찾아갔을 때 이들을 모욕하고 파멸을 초래할 색욕(色慾)을 그에게 준 여신을 칭찬했던 것이다” (호메로스 24권 중에서) 호메로스의 에는 그 유명한 ‘파리스의 심판’ 얘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사과’와 ‘가장 아름다운 여신 선택’은 언급조차 되지...
쇼펜하우어·니체…출판가에 철학책 '열풍' 2024-03-13 18:53:01
읽기 쉽게 엮은 책이다. 니체 관련 신간도 쏟아지고 있다. 등이 모두 이달 새로 출간된 니체 관련 책이다. 동양철학 책 중에선 이 지난해 말부터 인기다. 최근 출간된 은 동양의 정서 ‘내공’에 주목해 처세와 지혜를 철학적 관점으로 풀어낸 책이다. 요즘 철학책을 선택하는 독자들은 철학을 추상이나 이론으로...
도서출판 참, ‘PASS Actual TOPIK’ 한국어능력시험 고득점 대비 모의고사 4회분 수록 2024-03-13 15:53:13
듣기, 쓰기, 읽기로 나눠 출제 유형을 분석해 문제 대처 능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모든 문제에 해설을 수록해 혼자 학습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특히 듣기 영역 음성 파일은 QR 코드로 함께 제공하며 휴대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들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PASS Actual TOPIK Ⅱ Series 1’에...
생각보다 길었던 영화 '파묘' 속 문신의 역사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3 06:00:14
오랫동안 문신은 한국 사회에서 터부시되는 행위였다. 몇십 년 전만 해도 ‘조폭’이나 하는 짓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병역의무를 면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거론되던 ‘특이한 행동’으로 치부됐다. 문신을 하는 것은 곱지 않은 사회의 시선을 감내해야 하는 행위이기도 했다. 하지만 과연 예전부터 문신은 한국에서 보기...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2024-03-12 05:12:20
읽기 전에 이를 만류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키멀은 "그들(제작진)은 '시간이 좀 있다'고 말했고, 나는 '트럼프 트윗을 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아니, 아니, 그것을 읽지 말라'고 했고, 나는 '읽을 거야'라고 했다"며 웃었다. 키멀은 오랫동안 자신의 심야 쇼에서 트럼프 전...
오스카 사회자, 트럼프 악평에 "감방 갈 때 안됐나" 2024-03-11 17:01:51
키멀이 자신의 토크쇼 코너 '유명인이 직접 악플 읽기'처럼 가져다 읽은 것이다. 키멀은 "트럼프 대통령님 고마워요. 시청 감사해요"라더니 "아직도 깨어 있다니 놀랍네요. 그나저나 감옥 갈 때 지나지 않았나요"라고 일침을 놓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등으로 4차례 형사 기소...
트럼프 '악플'에…"감방 갈 때 안됐나요" 오스카 사회자 응수 2024-03-11 16:47:04
'유명인이 직접 악플 읽기'를 패러디해 가져다 읽은 것이다. 키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님 고마워요. 시청 감사해요"라더니 "아직도 깨어 있다니 놀랍네요. 그나저나 감옥 갈 때 지나지 않았나요"라고 일침을 놓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등으로 4차례 형사 기소되는...
'파묘' 흥행 뒤엔…250년간의 '피 튀긴 싸움' 있었다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1 12:59:48
영조 41년(1765년) 윤이월 23일 밤, 영조가 직접 경희궁 흥화문 밖으로 나섰다. 궁궐 입직 당번이 만류했다. “깊은 밤중에 왕이 직접 궁궐 문을 나서는 것은 국체를 손상하는 일”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영조는 그 자리에서 옥당관(玉堂官·입직 당번)의 벼슬을 박탈하고 흥화문으로 행차했다. 그곳에서 왕의 행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