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책마을] 시작부터 톡 쏜다…'여성 술꾼들'로 풀어낸 인류사 2023-06-23 17:53:16
닌카시를 비롯한 신들을 찬양하기 위해 점토판에 쐐기문자를 새겼다. 술과 여성의 역사, 신화와 문학은 이런 식으로 어우러진다. 이 밖에 와인과 맥주를 빚은 중세 수녀들, 보드카 제국을 건설한 예카테리나 2세, 금주법 시대에 맹활약한 밀매업자 등 ‘여성 술꾼’들의 이야기는 잘 익은 술처럼 근사하다. 여성 음주의...
인류 격정적 입맞춤 4천500년 전 이미 성행 2023-05-19 11:26:21
아르뵐 박사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당시 사람들이 점토판에 설형문자로 새긴 고대 기록물을 분석해 얻은 결론을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인간의 입맞춤은 두 종류로, 친지나 가족 간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표시로서의 입맞춤은 시대와 지역에 관계없이 널리 이뤄져 왔다. 하지만 남녀 간의...
[책꽂이] '감탄 경영' 등 2023-05-05 16:13:15
센시오, 620쪽, 2만9000원) 아동·청소년 ●단단한 고고학 수메르 점토판과 중국 갑골문 등 고대 유물 및 유적으로 알아보는 원시 인류의 삶. (김상태 지음, 사계절, 240쪽, 1만6800원) ●돌아온 고양이 박경리의 1957년 소설 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고쳐 썼다. (박경리 글, 원혜영 그림, 다산책방, 48쪽, 1만5000원)
[Z세대가 빠진 미술시장] 글로벌 미술업계의 시선이 서울에 꽂힌 이유? 2023-01-09 10:25:45
갤러리 ‘데이빗 아론’이 출품한 메소포타미아 점토판. 이 외에도 대영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토기, 목조 석관 등 기원전후의 유물들이 출품되었다. 그중 하나는 5만 달러를 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미술 전문 갤러리 ‘레앙미뉘르’에서 출품한 르네상스 시대의 성경 필사본. 13세기에 제작된 것...
지식의 보물창고 책 2022-09-19 18:22:07
생겨나기 시작한 때의 점토판부터 지금의 전자책과 오디오북까지 시대를 따라 변해온 책의 모습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개발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종근당에 방문해 약사와 기업가 체험을 한 내용도 실었다. 주니어 생글생글은...
[커버스토리] 인류 문명과 함께 세금 역사는 시작됐어요, 난로세·인지세…세금 탓에 혁명도 발생했죠 2022-09-19 10:00:25
점토판에 세금(공물) 기록이 있답니다. 고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된 로제타 비석에는 ‘이집트에 부과된 수입과 세금을 전액 또는 일부 감면해주어 백성이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는 글이 있습니다. 세금 이야기는 로제타 비석에 새겨진 글처럼 늘 그렇게 낭만적이진 않습니다. 권력자들은...
흥미진진한 책의 역사 2022-09-19 10:00:01
쐐기 문자를 새겨넣은 점토판부터 화면 터치로 넘기는 전자책까지 책의 변화상을 훑어보며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했습니다. 서울 충정로 종근당을 방문한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의 생생한 취재기도 실었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개발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성장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책마을] 로마 황제의 이름은 어쩌다 '공중화장실'로 전락했나 2022-08-19 17:03:20
수메르 점토판에도 세금 납부 영수증이 새겨져 있을까. 는 세금을 걷으려는 국가와 내지 않으려는 국민 사이에 벌어진 오랜 줄다리기의 역사를 소개한다. 다만 책 제목과 달리 세금의 부끄러운 역사만 다루지는 않는다. ‘바보 같은 세금’에 대해 불평하기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다면 약간의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5000년 전의 사람들이 서울에 찾아왔다 2022-07-26 18:52:13
4500년 전(기원전 약 2600~2350년) 점토판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문자가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을 말해주는 유물이다. 도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수로를 보수한 기록이 쐐기문자로 적혀 있다. 양희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이 수로를 만든 덕분에 도시를 건설할 수 있었고, 이는 곧 문자의...
"걔는 주워온 애인데…" 막장드라마 수준의 4000년 전 편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7-25 11:32:57
중 누군가가 쐐기문자로 점토판에 적어 뒀기 때문이죠. 유산 분쟁에 대비한 기록일 거라고 전문가들은 추정합니다. 이 이야기의 결말은 남아있지 않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대화를 기록한 점토판이 오랜 세월을 넘어 1886년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이 됐고, 지금 한국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