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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교살자'···결론보다 과정, 반전보다 메시지 내세운 추리물[영화 리뷰] 2023-03-22 10:33:02
추리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의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더욱 색다르게 다가온다. 추리물의 주인공은 대부분 범인을 쫓는 형사다. 반면 이 작품은 기자들이 직접 발벗고 나서 사건들을 파헤친다. 경찰들이 찾지 못한 단서를 발견하거나, 경찰이 은폐하거나 조작한 일들을 폭로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건 이면에...
SSAFY 5기 비전공자 출신 프론트엔드 개발자 권희은 씨, “비전공자도 SSAFY에서 개발자 됐어요” 2023-03-16 17:59:06
문제가 아니라 ‘논리‘와 ‘추리' 능력을 보는 시험이라서 그럴 거예요. 그래도 많이 불안하고, 남들보다 조금 SW적성진단을 대비하고 싶다면 GSAT(삼성직무적성검사)을 한번 풀어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1년이나 되는 교육 기간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 “저는 '서른 안에...
박찬욱이 반한 작가의 신작…거짓말이 보이는 소녀 이야기 2023-03-14 18:22:48
가장 주목받는 추리소설 작가다. 영미권 최고 권위의 추리소설 문학상인 골드대거상을 두 차례 받았다. 그 수상작이자 그의 신간인 이 국내에 출간됐다. 소설은 참혹한 범죄가 벌어진 현장의 밀실에서 어린 소녀가 발견되며 시작된다. 소녀는 자신의 이름도, 나이도 밝히기를 꺼린다. 6년 후 ‘이비 코맥’이란 이름을 달게...
나는 엄마를 반에 반의 반도 몰랐다 2023-03-13 18:13:51
예정이다. 남극 기지를 배경으로 추리소설도 써보고 싶다는 그는 인터뷰 중간중간 “올해 겨울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를 지킬 월동대원 모집이 15일까지인데…” 하며 입맛을 다셨다. 이번 소설집 마지막 순서에 실린 ‘작가의 말’은 이렇게 끝맺는다. “나는 오래 쓸 것이다.” 글·사진=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보아, 무대로 증명한 ‘No.1 아티스트’ 클래스… “누군가의 청춘에 한 페이지 장식해 뿌듯” 2023-03-13 15:40:07
노래까지 하면 곡이 너무 많아서 세트리스트 추리는 게 가장 큰 일 중 하나였다. 하다 보니 멘트 타임이 너무 없어서 이 콘서트는 ‘자비없는 콘서트’라고 했다. 그래도 20주년이니까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라고 말했으며, 팬들의 플래카드 이벤트에 “누군가의 청춘에 제가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게 너무 뿌듯한 ...
[책마을] '검은 화요일'과 어느 억만장자 부부의 비밀 2023-03-10 18:08:06
몸이 약하며 순종적인 여자로 묘사한다. 하지만 자서전 대필 작가의 회고록, 죽음을 앞두고 밀드레드가 쓴 일기를 통해 드러나는 그들의 모습은 또 다르다. 이렇게 소설 속 소설, 자서전, 회고록, 일기 등으로 구성된 는 섹션마다 새로운 사실을 드러내며, 추리소설을 읽는 듯 몰입감을 더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올해도 데드라인 넘긴 선거구 획정…청년 정치인들 "법 개정 서둘러야" 2023-03-10 17:13:16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전원위원회를 열어 선거제 개편 논의를 하기로 합의했다. 전원위원회가 열린 것은 2003년 이라크전 파병 동의안 문제가 논의된 이후 20년 만이다. 정개특위도 오는 17일 소위원회를 열어 선거제 개편안을 2개로 추리겠다는 계획이다. 늦어진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합의가 이어질 것으로...
'누구 말을 믿을 것인가'…1920년대 미국 거부의 삶을 둘러싼 진실 2023-03-07 17:13:07
새로운 사실을 드러난다. 추리소설을 읽는 듯 몰입감을 더한다. 어떤 것이 진실일까. 소설은 밀드레드 베벨의 일기가 진실인 것처럼 하며 끝을 맺는다. 하지만 일기의 내용이 과연 사실일까. 죽기 직전의 사람의 어떻게 일기를 썼을까. 저자가 의도적으로 남긴 이런 의구심은 독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우리 현실에 관한...
뮤지컬 ‘인터뷰’, 개막 앞두고 연습 현장 공개 ‘기대감 고조’ 2023-03-03 11:30:06
게임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가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을 찾아와 면접 인터뷰를 하며 진행된다. 극은 반전을 거듭하며 흩어진 파편처럼 조각나 있는 주인공의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순간까지 관객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특히,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배우들(All-...
앨리스처럼 '토끼굴' 닮은 헌책방 속으로 빠져볼까 2023-03-02 17:23:19
또 헌책 속 낙서를 보면서 그에 얽힌 사연을 추리하는 취미 때문이기도 해요. 그가 헌책방을 운영하며 지금껏 쓴 책만 열세 권. 최근 그가 출간한 에는 헌책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으로 만들어주는 기묘한 낙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김OO 부장 너는 내가 반드시 죽인다”는 빨간 글씨가 적혀 있는 , 기형도의 시집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