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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자존감, 자존심, 자신감, 자만감, 자부심 2024-04-03 18:23:18
평생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직원을 봤다. 성실성과 능력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건 훈련으로 좋아질 수 있다. 그런데 잘 바뀌지 않는 게 있다. 일과 사회와 삶의 틀 안에서 자신을 인식하는 태도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의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나는 지금 어떤 위치인가’ 등에 대한 주관적...
낮엔 직장인, 밤엔 유튜버…겸업 어디까지 허용될까 2024-04-02 16:58:51
부업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처럼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겸업·부업의 욕망이 높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월 평균 국내 부업 인구는 57만 5000여명으로, 3년 전보다 13만명 가까이 늘어났다고 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배달의 민족·우버 등 배달운송, 에어비앤비 등...
'드러누운' 中 청년들, 중국몽 시한폭탄 됐다 2024-03-31 18:14:36
수백만 명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집단 우울증’에 빠진 중국 청년 세대가 느끼는 무기력함은 ‘탕핑’(평평하게 누워 있기)이라는 자조적 표현으로 표출될 정도다.◆中 청소년 900만 명 이상 우울증31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직업을 찾지 못한 수많은 중국 청년이...
"죽을 때까지 한 종목만 사라면…" 70대 건물주 개미의 결단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2024-03-31 08:00:03
지금도 계속 사고 있습니다." (70대 개미투자자) 직장에서 퇴직 후 서울 용산의 한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70대 건물주는 "평생 일한 직장에서 퇴직한 후 집에서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주식 공부를 뒤늦게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주식으로 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 대신...
[한경에세이] 속(續) 워라밸 2024-03-27 18:26:56
여건과 복지를 개선했다. 평생 ‘회사형 인간’에 충실해온 고참 부장님들은 ‘칼퇴’를 하는 젊은 직원의 뒤통수를 쳐다보며 입이 간지러웠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회식합시다”란 말은 언감생심이었다. 워라밸은 ‘일에서 해방돼라. 그래야 비로소 나를 찾는다’라는 주문 같았다. 진정한 행복과 자아실현은 회사...
"항노화 후보 약물만 40가지…값싼 약으로 '장수 빈부격차' 줄일 것" 2024-03-24 18:30:35
직장과 아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모두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수명만큼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케네디 교수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 등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수면 시간은 적다”며 “학교에서부터 건강한 생활방식을 가르쳐야...
"월급만으로 집 어떻게 사요"…밤마다 청년들 북적대는 곳 [2030 신부동산 공식⑥] 2024-03-16 09:00:01
3년 차 직장인 박모씨는 퇴근 후 학생으로 돌아간다. 부동산 인터넷 강의를 듣고 주말이면 수강생들과 함께 지역 부동산 임장(현장답사)을 나간다. 강의가 없는 날에는 부동산 유튜브를 찾아보거나 재테크 서적을 읽는다. 퇴근 후 자기 계발에 쏟는 시간을 늘리면서 매일 있던 저녁 약속도 주 1회 수준으로 줄었다. 박씨가...
베이비시터 비용 지원했더니 인재 몰리고 생산성 늘었다 2024-03-15 18:38:13
“근무 기간이 길어질수록 평생직장으로 삼아야겠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국내 중소기업 중에서도 출산과 육아에 친화적인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인데, 이런 가정 친화적 기업 문화는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강원 춘천에 있는 관광명소 남이섬을 운영하는 ㈜남이섬엔...
야근 말고 새벽 6시 출근하라고 했더니…'깜짝 반전'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4-03-11 07:04:02
새벽 출근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슈퍼맨, 원더우먼의 직장. 이런 회사의 직원들이 아이를 많이 낳을 리 없다. 이토추상사의 2013년 사내 합계특수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0.6명으로 일본 평균(1.41명)을 한참 밑돌았다. 그런데 2022년 이토추의 출산율이 1.97명으로 9년 만에 세 배...
보자마자 "사귀자"는 '민폐男'…무직이던 남자의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09 09:59:14
일할 거야.” 평생에 걸친 형제간의 편지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정신 차려, 형!빈센트는 아이처럼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였습니다. 하지만 순수하다는 건 착하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알지요. 아이들은 천사 같지만, 자기중심적이고 본능에 충실하기도 합니다. 감정 기복도 심하고 스트레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