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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아시아나 재실사 거부한 채권단에 "크게 실망" 2020-08-06 14:38:17
재실사를 거듭 요구했다. 현산은 채권단을 향해 "진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원한다면 매도인의 근거 없고 실익 없는 계약 파기 주장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4일 현산에 인수를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 '이달 12일 이후에는 계약해제 및...
[사설] 아시아나 정상화, 어떻게든 민간 매각에서 해법 찾아야 2020-08-04 17:57:13
불씨를 살리겠다면 산은이 상대방인 HDC현산에 모든 법적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성급해 보인다. 이동걸 산은 회장이 경영 판단을 잘못해 망해버린 미국 유통업체의 사례를 언급하며 HDC현산을 압박하는 것도 적절한 비유로 보기 어렵다. 산은은 매각 무산 시 아시아나를 계열사로 편입해 직접 정상화할 수...
무산된 재실사…아시아나항공 새 주인 찾기 '플랜B'로? 2020-08-04 11:02:31
8월 12일로 현산의 아시아나 인수 계약이 종결된다. 현산을 통한 아시아나 인수가 무산될 경우 채권단인 산은은 새로운 매수 주체를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정 기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초반에 거론됐던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등이 인수에 나설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앞서 SK그룹은...
무산된 재실사 카드…'아시아나 인수냐 포기냐' 기로에 선 현산 2020-08-03 18:10:29
했다. 현산은 이날 산은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 내부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채권단의 재실사 거부로 현산이 이달 11일까지 뭔가 답을 내야 하는 상황으로 급해졌다"며 "이제 인수를 포기하느냐 리스크를 안고 인수를 계속 추진하면서 재협상 테이블에 앉느냐만 남았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아시아나마저 '노딜'…항공업계 ‘시계제로’ 2020-08-03 17:44:07
큰 이유로는 `현산이 인수 진정성이 없다`는 점을 꼽았습니다.M&A가 진행되는 동안 충분한 심사를 한데다 6개월간 인수활동을 한 만큼 재실사는 과도한 요구란 겁니다.인수 확정을 전제로 논의하고자 할 때에만 적극 협력하겠단 것이 채권단의 입장입니다.이로써 현산 측의 최종 의사 확인에 따라 오는 12일 계약해지가...
채권단, 현산에 최후통첩…美 '몽고메리 워드'까지 거론 2020-08-03 17:43:25
채권단은 맞섰다. 수차례의 대면 협상 요구에 현산이 한차례도 응하지 않자 채권단은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간담회에서 "수많은 인수·합병(M&A)을 경험했지만, 당사자 면담 자체가 조건인 경우는 처음"이라며 날을 세웠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되면 코로나19 상황에서 다른 ...
채권단, 현산에 최후통첩…망한 미국회사에 빗대 압박 2020-08-03 17:23:41
될 문제라며 채권단은 맞섰다. 수차례의 대면 협상 요구에 현산이 한차례도 응하지 않는 것에 대한 채권단의 '불쾌감'은 여전했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간담회에서 "수많은 인수·합병(M&A)을 경험했지만, 당사자 면담 자체가 조건인 경우는 처음"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면 협상'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아시아나 매각 무산시 법적책임 HDC현산에" 2020-08-03 17:06:09
“12일 HDC현산에 계약 해지 통지가 가능한데, 실행 여부는 HDC현산의 최종 의사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산은 측은 매각 무산 시 ‘플랜B’의 방향도 소개했다. 산업·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아시아나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 최대주주에 올라 유동성(자금)을 공급해 아시아나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것이다. 아시아나는...
산업은행 "아시아나 재실사 수용 못해…HDC현산 진정성 의심" 2020-08-03 16:01:00
현산은 지난달 26일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재실사를 12주간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코로나 사태로 항공업이 직격탄을 맞은 만큼 인수 계약 당시와 크게 달라진 아시아나항공의 현황을 다시 파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3일...
산은, 아시아나 재실사 일축…"현산 진정성없으면 무산 불가피" 2020-08-03 16:00:01
채권단의 답이었다. 최 부행장은 "금호산업에 따르면 현산이 인수·합병(M&A) 과정 동안 7주간 충분한 실사와 6개월 인수 활동에도 통상적인 M&A 절차를 넘어서는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M&A를 경험했지만 당사자 면담 자체가 조건인 경우는 처음"이라며 "현산이 계속 기본적인 대면 협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