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던’부터 롤까지...K-스포츠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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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3 17:49   수정 2020-07-03 17:20

‘빠던’부터 롤까지...K-스포츠 ‘신드롬’

    <앵커>

    코로나19로 올림픽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K-스포츠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탁월한 IT인프라와 방역성과 덕분인데요. 야구와 골프에 이어 e스포츠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 세계가 지난 5월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해외 야구팬들은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통해 중계되는 한국 프로야구를 보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랬습니다.

    특히 한국 야구에만 있는 일명 ‘빠던(배트던지기)’은 하나의 신드롬이 됐습니다.

    <싱크> ESPN중계진

    “올해의 첫 배트플립이군요.”

    오늘부터 국내 프로야구 경기장에는 일반인들의 입장이 허용되지만 오는 23일 개막하는 미국 메이저리그는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2월 이후 경기가 줄줄이 취소된 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의 빈 자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차지했습니다.

    최근 열린 KLPGA 챔피언십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등 국내 주요 대회들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인터뷰> 박진우 / KLPGA 전략마케팅 팀장

    “40개 정도 국가에서 대회중계하고 싶다고 희망했고요. 향후 영문 자막을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별 스폰서들과 협의해서 단계적으로 갤러리 입장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언택트 관람문화가 대세로 떠오르면서에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 결정전의 경우는 전 세계 1,700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K-스포츠의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농심, 카카오 등)들은 수백억 원을 들여 선수단을 인수하는 등 앞 다퉈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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