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나누자"…삼성전자 노조 위원장 깜짝 발표

입력 2026-07-23 11:45   수정 2026-07-23 13:18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일부를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1대1 매칭' 방식이 유력하게 논의 중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특별경영성과급 안내와 함께 사회공헌 방안을 이르면 2개월 내 공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회사와 노조가 1대1 매칭 방식으로 사회공헌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은 특별경영성과급의 0.5∼1%를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구조다. 기부 참여는 전적으로 임직원의 선택에 맡기며 의무 사항은 아니라고 최 위원장은 설명했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올해 임금교섭을 통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노사가 합의한 사업성과(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자사주를 지급한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350조∼400조원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1인당 6억∼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 위원장은 "예를 들어 6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받는다면 사회공헌에 1%를 참여할 경우, 6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제외하고 나머지(5억9천만원 상당)를 자사주로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안은 회사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 시기와 세부 운영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회사와 노조가 추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