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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산으로… 한국화가 한경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24-03-28 14:04:02
학위를 받고, 가나아트스페이스 등에서의 11차례 개인전 및 수십건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지천명을 앞둔 작가는 다시 굽이치는 산으로 눈을 돌렸다. 삶의 역경에서도 잔잔한 물을 바라보며 평정심을 유지한 작가한테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박영택 미술평론가(경기대 교수)는 "한경혜는 설악산과 운주사에서 한국 자연의...
50년 모래와 씨름한 그가 말했다, 난 그림자를 그릴뿐이라고… 2024-03-21 18:00:54
그 인연으로 2008년 가나아트의 서울 전시가 열렸죠. 베이징에서의 초대전은 물론 2020년 성곡미술관에선 160여 점의 작품을 모은 대규모 회고전도 치렀습니다. 올해는 뉴욕 전시가 예정돼 있고요.” ▷모래와 수십 년, 이제 지겹지 않으십니까. “수백 점의 작품 중 같은 그림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그린 건 다신 안...
[오늘의 arte] 도서 증정 이벤트 : 책 '그때 그 사람' 2024-03-06 18:52:15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8~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프랑스 작곡가 메시앙의 피아노 모음곡에 맞춰 춤추는 창작 발레다. ● 전시 - 박대성 순회전 박대성의 해외 순회 기념전 ‘소산비경’이 오는 24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에서 열린다. ‘금강설경’ ‘삼릉비경’ ‘신라몽유도’ 등 초대형...
세계를 홀린 한국화 대장정, 서울서 피날레 2024-02-14 18:59:39
차례로 밟으며 8번 전시회를 열었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앙코르 전시회’는 2년에 걸친 대장정의 피날레다. 박 화백은 폭 7m, 높이 4m에 달하는 초대형 작품을 자주 그린다. 크기부터 압도하는 작품의 힘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은 단 8점의 그림만으로 메인 전시장을 내줬다....
'한국화 거장' 전시, 영화 제작비 비밀…아르떼 흥미진진한 칼럼도 '풍성' 2024-02-07 18:10:26
정도에 불과한 이유도 알아본다. 가나아트센터, 학고재, 국제갤러리 등 주요 화랑에서 이뤄지는 전시 리뷰도 준비했다. 미국 등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순회전 리뷰는 9일 만나볼 수 있다. 미술 담당으로 네이버 구독자 5만2000여 명을 자랑하는 성수영 기자의 인기 시리즈 ‘그때 그 사람들’은 설...
[오늘의 arte] 도서 증정 이벤트 : 히든 포텐셜 2024-02-04 18:04:30
- 가나아트 이보름의 ‘내가 사랑했던 모든 유물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의 콘서트가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 오리지널 오케스트라와 연주한다. ● 연극 - 다락방 연극 ‘다락방’이 6일부터 25일까지...
[한경에세이] 이적선과 황적선 2024-02-01 18:08:46
날인가, 가나아트센터 실외 무대에 오른 황 선생님은 명주 두루마기를 입고 사뿐히 걸어 나와 연주한 뒤 나비처럼 퇴장했는데, 그 모습이 신선처럼 느껴졌다.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황 선생님이었기에 나도 글 한 줄을 남겼다. “선생님, 정말 신선 같았어요.” 그러자 곧바로 댓글이 달렸다. “그런데...
'2년차 징크스' 극복한 아트SG…"亞 미술허브 노린다" 2024-01-21 17:37:26
올해 아트SG의 화두는 ‘아시아계 컨템퍼러리’였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컬렉터를 타깃으로 요즘 뜨는 작가들을 내세운 것이다. 전시장 입구부터 중국의 인기 작가 아이웨이웨이가 레고로 만든 모나리자 작품이 걸렸다. 아시아아트센터는 대만 조각가 리첸과 주밍의 작품을 가져왔고 커다란 잉어, 호랑이를 그린 그림이나...
한국에서 가장 비싼 글씨…추사도 한석봉도 아닌 안중근 2024-01-04 17:58:20
‘정신’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각의 자극이 전부인 지금의 미술시장에서, 보자마자 예쁜 것이 다가 아니라고, 그 작품에 담긴 의미와 그리고 그 의미를 낳은 근원적 정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영웅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다시금 알려주는 것만 같다. 이보름 가나문화재단·가나아트 기획총괄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어떤 기억도 사랑으로 추억된다 2024-01-03 19:02:06
싶은 그 마음에서 만들어진 결과다. - 가나아트 이보름의 ‘내가 사랑했던 모든 유물들’ ● "고민은 뼈와 살을 갉아먹을 뿐이니 …" 세상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고, 일은 버겁고, 일상의 반복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일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한 선배가 말했다. “고민은 뼈와 살을 갉아먹을 뿐이니,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