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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서 발을 떼자 높고 영롱하게 날아올랐다 2024-04-03 17:51:59
대조를 매우 엄밀하고도 극명하게 살렸으며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향한 20개의 시선’ 가운데 ‘아기 예수의 입맞춤’은 몽롱하지 않으면서도(메시앙이라면 무조건 이렇게 쳐야 하는 줄 아는 피아니스트가 적지 않다) 서정성과 경건함이 잘 어우러진, 감성 아니 영성이 충만한 연주였다. 원래 2부의 첫 곡으로 예정돼 있...
[이 아침의 첼리스트] 첼로의 개척자, 베르거 2024-03-31 19:05:00
번스타인, 대니얼 하딩, 올리비에 메시앙,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등 전설적 음악가들과 수많은 명연을 남겨왔다. 28세 나이로 당시 최연소 음대 교수(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 임명되면서 유럽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대, 아우크스부르크대...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2024-03-13 18:48:16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김주원 무용수가 하얀 꽃을 들고 와서 중앙 뒤편 바닥에 꽃을 내려놓는 것이었다. 성호를 두 번 긋고 뒤로 물러나 중앙에서 양쪽으로 팔을 뻗자 수만 개의 하얀 작은 종이가 마치 물을 붓듯이 확 흩날리면서 떨어졌다. 눈이 내리는 것처럼 떨어지는데 그 광경은 가히 압권이었다. - 아르떼 회원...
[오늘의 arte] 도서 증정 이벤트 : 책 '그때 그 사람' 2024-03-06 18:52:15
‘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8~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프랑스 작곡가 메시앙의 피아노 모음곡에 맞춰 춤추는 창작 발레다. ● 전시 - 박대성 순회전 박대성의 해외 순회 기념전 ‘소산비경’이 오는 24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에서 열린다. ‘금강설경’ ‘삼릉비경’ ‘신라몽유도’ 등...
[오늘의 arte] 이벤트 : 창작 발레 메시앙 2024-03-05 18:37:23
‘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현대음악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 연주와 발레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품이다. 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초대권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7일....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메가박스 실황 공연으로 만난 지젤 2024-02-29 18:59:19
‘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현대음악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 연주와 발레 퍼포먼스가 결합됐다. 6일까지 아르떼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초대권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7일. arte.co.kr에서...
작곡가 진은숙 "'클래식계 노벨상' 받아 영광…유일한 꿈은 좋은 곡 쓰는 것" 2024-01-25 18:10:00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올리비에 메시앙,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레너드 번스타인·클라우디오 아바도·다니엘 바렌보임,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알프레드 브렌델 등 전설적인 음악가들이 받았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을 ‘부족한 작곡가’라고...
한여름 인생축제…지금, 에든버러 2023-08-17 19:20:49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8일 프랑스 작곡가 메시앙의 교향곡 ‘투랑갈릴라’를 연주한다. 남미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네수엘라 심포니 오케스트라도 오는 21, 24, 26일 공연한다. 그 밖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언드라시 시프의 지난 11일 연주회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美최고 무용팀의 안무·공동체 사랑 ...
산바람과 풀벌레도 협연한다…평창 수놓는 비발디·베토벤 2023-07-13 20:25:15
올해 주제는 자연. 비발디의 ‘사계’,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 야나체크의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등 풀 내음이 느껴지는 레퍼토리로 가득하다. 양성원 감독(첼로)과 양인모(바이올린), 윤홍천(피아노)의 협연으로 개막한다. 세 협연자는 지휘자 최수열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과...
첼리스트 양성원 "클래식은 와인처럼 느릿느릿 음미해야 제맛" 2023-06-28 18:26:12
비발디의 ‘사계’ 같은 익숙한 작품과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 등 생소한 작품을 적절히 섞었다. 그는 “친숙하되 진부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걸 포인트로 잡았다”며 “프로그램을 짜면서 현대인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교향곡, 실내악, 기악, 성악 등 장르별 균형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