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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매춘 발언' 교수 무죄…"교수의 자유제한 최소화해야" 2024-01-24 11:41:38
재판부는 "헌법이 대학에서의 학문의 자유와 교수의 자유를 특별히 보호하고 있는 취지에 비춰보면 교수의 자유에 대한 제한은 필요 최소한에 있어야 한다"며 "내용과 방법이 기존의 관행과 질서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보이더라도 함부로 위법한 행위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발언은 위안부들이...
"위안부는 매춘" 류석춘, 1심서 무죄…정대협 명예훼손 벌금형 2024-01-24 11:40:55
않다"면서도 "헌법이 대학에서의 학문의 자유와 교수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을 볼 때 교수에 대한 제한은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류 전 교수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가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는...
'위안부는 매춘'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1심서 일부 무죄 2024-01-24 11:10:34
않지만, 대학에서의 학문의 자유와 교수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을 볼 때 교수에 대한 제한은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법원은 류 전 교수가 '정대협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게 교육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대협에 대한 명예훼손이 인정된다고...
[한경에세이] 인구 변화와 가사 로봇 2024-01-22 19:08:48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특히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한정 자원은 시간이다. 모두에게 매일 24시간이 주어진다. 이를 쪼개서 일하고 여가도 누려야 하니, 자본주의 체계에서 시간의 제약은 누구나 넘고 싶은 장애물이다. 인류가 시간 제약에서 본격적으로 벗어난 것은 소위 2차 산업혁명의 기술...
印, '정부비판' 민간연구소 외국기부금 차단…야당 "수치스럽다" 2024-01-18 16:45:01
"수치스러운 일"로 지적하며 "엄격한 사고와 학문에 관한 인도의 전통에 치명타를 날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인권단체들도 이번 사안을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 사례로 보고 있다. 한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전세계 180개국을 상대로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인도 순위는 모디 정부 출범 이후 21단계 추락해...
'反유대 논란' 하버드대, 실리콘밸리 투자업계와 관계개선 나서 2024-01-18 05:24:22
피니건은 하버드대가 표현과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적절한 제한을 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실리콘밸리 인사들에게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 측은 "이사회는 자산운용업계와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가 노력하고 있다는...
95세 中 자유주의 경제학자 마오위스, 캐나다 도피…"안 돌아가" 2024-01-17 10:05:36
'룬'(run)으로, 뛰다, 달아나다는 뜻의 영어 '런'(run)과 같다. 중국에서는 '제로 코로나' 기간 '윤학'(潤學·runxue)이 최고 화제를 모았는데, 중국에서 도망, 탈출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15년 전에도 실패했는데…'무전공' 확대, 전망은 2024-01-15 06:08:11
대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신설로 법대가 없어지자 법대 정원을 새로운 학과로 이전하려는 목적도 강했다. 하지만 막상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한 학생은 상경 계열 등 인기 있는 과로 진학하거나 법학전문대학원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융합 학문의...
[취재수첩] 심화수학 논란이 우리 교육에 던진 질문 2024-01-11 17:46:16
학문이라고도 한다. 수능에 별도 과목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중요성이 떨어지고, 우선순위에서 밀려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하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그렇다고 심화수학을 선택과목으로 유지하면 해법이 될까. 한과목 한과목의 중요성을 따지면 뺄 수 있는 과목이 없다. 저마다 중요한 과목을 수능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은...
[안재석 칼럼] "수학은 배워서 어디다 써먹나요?" 2024-01-08 17:55:20
사고의 힘을 기르는 데 수학만 한 학문이 없다는 얘기다. 학계에서는 벌써 우려가 터져 나온다. “미적분을 배제한 수능은 나라 먹여 살릴 공대를 무너뜨리는 것”(홍유석 서울대 공과대 학장)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인공지능(AI)이나 양자역학 등의 분야는 수학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