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4.1원 오른 1,162.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간밤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화 강세가 재개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과 주택시장의 견조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된 만큼 기준금리 인상이 9월부터 이뤄질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오늘 밤에 나올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 등 미국 지표에 따라 강달러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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