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과 함께 산으로 떠나볼까

입력 2014-10-25 05:20  

[이유미 기자] 설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은 주말을 끼면 5일을 쉬거나 연차 등을 활용하면 최장 9일 동안의 황금연휴를 맞이할 수 있다.

때문에 여행 등 평소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하지 못했던 일들을 계획하기에 좋아 국제선 비행기 예약율이 평소에 몇 배로 뛰며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 꼭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온 가족이 모이는 이때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특히 올레길을 걷거나 등산을 통해 건강과 함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 연휴계획을 하지 못했지만 특별한 설을 보내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산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경주에 있는 남산은 180여 고지로 높지 않으면서도 등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군데군데 가파른 길이 있지만 7세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삼릉에서 올라가는 코스를 추천하며 중간 중간에 문화유적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도 좋다.

부산 금정산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나무, 물이 풍부하고 화강암의 풍화로 아름다운 기암절벽을 볼 수 있다. 또한 산중에 약수터가 14군데가 있어 쉬어가기 좋으며 최근에는 둘레길이 완공되어 능선을 따라 여유롭게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가평군에 걸친 축령산은 879m 높이로 잣나무 숲이 울창한 자연휴양림과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 수리바위 등 기암이 있는 경기도 소재의 산이다. 산기슭에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으며 근처의 남이섬, 강촌 유원지 등 경기도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경치가 좋은 산으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겨울철 산행 시에는 무엇보다 미끄럼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시된다. 한파가 지속되면 동상에 걸리기 쉬우므로 꼭 방한대비를 해야 한다.


의류는 보온성, 발수, 흡습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수가공이 처리된 다운재킷은 눈과 수분으로부터 따뜻하고 쾌적하게 하게 만들어 준다. 외부로 노출되는 신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동상에 걸리기 쉬운 발은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을 꼭 착용할 것을 권한다.

또한 눈길 등 낮은 기온으로 얼어붙은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아이젠과 같은 전문 미끄럼 방지 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머렐, K2, 엘케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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