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실종 패션’의 마지막은 매끈한 각선미?

입력 2014-11-19 01:38  

[김지일 기자]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하의실종 패션’이 눈길을 끌었던 2010년 겨울에 이어 2011년 봄 트렌드 역시 ‘쇼트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의실종 패션이란 ‘하의가 너무 짧아 하의를 입지 않은 것 같이 보이는 패션’을 이르는 말로 미니원피스, 미니스커트, 핫팬츠 등이 여기에 속한다.

매년 봄이면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상, 니트나 시폰 등 가벼운 소재, 레이스나 도트 무늬 또는 꽃무늬 패턴이 인기를 끈다. 인기 아이템을 보면 니트 카디건, 테일러드 재킷, 트렌치코트 등의 상의에 미니 원피스나 핫팬츠,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패션이 주류를 이룬다.

짧은 하의는 상대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고 몸매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하이힐이나 킬 힐이 하의실종 패션의 빼먹을 수 없는 잇 아이템(it item)으로 각광받는 이유 역시 매끈한 각선미를 살려주는 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발목이 굵고 허벅지가 뚱뚱하거나 종아리에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짧은 하의는 다리를 부각시키는 효과가 있어 굵은 다리를 더욱 눈에 띄게 한다. 또 종아리 알통은 남성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매력을 반감시킬 수 있다.   

흔히 종아리 알통은 높은 곳을 올라갈 때 발달한다고 알고 있다.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어느 정도 연관성은 있는 의견이다. 한쪽으로 치우친 걸음걸이, O자형 다리 등은 체중이 한쪽에 집중되어 종아리 근육을 발달하게 한다.

종아리는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쉽게 지방이 쌓이지 않지만 반대로 한번 쌓인 지방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매끈한 종아리를 만들어주는 마사지나 식이요법, 체조 등이 있지만 빠른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종아리 알통을 줄이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전문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종아리 윤곽 성형이다. ‘종아리 윤곽 성형술’이란 ‘비절개 복합 신경차단술’로 종아리 알통을 줄여주고 ‘미니지방흡입술’을 병행하여 매끈한 다리 모양을 잡아주는 시술이다.

‘비절개 종아리 복합 신경차단술’은 시술 시간이 30~40분 정도로 짧고 수면 마취를 하고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다. 시술을 하는 동안 얇고 가느다란 카테터를 이용해 필요한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므로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종아리 알통은 종아리 안쪽의 내비복근이라는 근육이 비대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비절개 복합신경차단술은 고주파와 신경 용해물질을 통해 이중으로 신경을 차단함으로써 최소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됩니다. 또한 평소 종아리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삼간다면 반영구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종아리 윤곽 성형술’은 시술 직후 매끄럽게 예뻐진 종아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2~3개월이 지나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잠시 동안은 부기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근육 손상으로 인한 보행 장애나 감각 이상 등의 부작용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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