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진지록’ 김준호,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역발상’ 개그…‘명불허전’

입력 2015-07-26 16:4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개그콘서트’ 김준호가 정명훈, 이동윤 등과 함께 기발한 역발상 개그 코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7월19일 첫 선을 보인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진지록’은 “웃기면 엄벌에 처하겠다”는 조선왕조 진지왕의 진지한 시대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색다른 웃음의 묘미를 선사했다.

진지왕(이동윤)은 웃음을 판 주동자를 찾기 위해 세 명의 웃긴 자들에게 2행시를 짓게 하거나 종교 이름을 넣어 개사를 하게 한다. 단 웃음기를 쏙 뺀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관객들이 웃으면 바로 벌이 내려진다.

‘진지록’ 팀은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순간적으로 모든 상황이 바뀐다. 현장 분위기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관객들의 반응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웃겼을 때와 안 웃겼을 때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다양한 애드리브를 준비해 무대 위로 올라간다”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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